중대한 기로에 서있는 81년생 남자입니당

공시생(58.141) 2008.07.13 12:27:12

조회 588 추천 0 댓글 6

행정학과 나와서 할게 없었던지라..졸업하고 공무원 도전했으니..막장테크 타버렸습니다.

첫해는 7급하다 넘사벽임을 느꼈고..작년 올해 9급 했으나..역시 실력이 안 되서..

서울시 남겨놓고 있는데..일주일 남았는데..합격될 거 같지도 않고

스펙도 좆구려서 (고려대 서창캠 행정학과) 학점 3.39 토익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게 470 인가

공무원 한답시고 깝쳐서 토익은 공부해보지도 않았는데..처음 본게 470인데..700 만들어 넘길 수 있을지..

다음주 일요일 서울시 치고 토익 공부 좀 해서 하반기에 중소기업 취업 알아볼려고 하는데

중소기업 취업도 힘들겠져?

요새 토익은 700은 수두룩할텐데..스펙도 안 되고 토익도 구리고..

내년에 공무원 다시 도전 할지 중소기업 알아볼지 고민인데

집에서도 백수 신세라 눈치 엄청보이고..밥벌레 취급 받느라..죽겠네요.

나이도 이제 28이고 내년이면 29인데..28에 신입 취업원서도 받아주지 않을 거 같은데...

형님들의 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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