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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xx아 등등에서 의료법인 병원영업 경험담. 참고하셈 -1

새로운삶 2006.04.06 13:05:35
조회 3279 추천 1 댓글 6



내가 병원관련 의료법인 검체 수탁업체에서 검체수거일 삼년정도하다가 때려치웠어. 회사는 국내 메이져급 3사중 하나였고. 학력은 보건대학 임상병리 전공이었어. 물론 처음입사시에는 병원에 관련됀 영업은 하지않았어. 일단 평사원들은 기존거래처에서 나오는 검체만  하루에 한번씩 쭉~ 돌면서 수거해오면되는일이었거든. 하루일과 8시 -출근(영맨,영업관리맨들은 원래 출근이 빨라) -출근과동시에 야간에 검사센터에서 검사한 결과물출력.(조낸 많아.) 8시30분 -청소(씨밤 따로나온 영업소여서그런지 일하는아줌마 없다. 직원이 대략20명 넘었는데 완전군대야.          막내는 쓰레기버리고 그위 짬대로 빗자루 대걸래..화장실청소..씨밤 이런식이었어. 난 참고로          마대까지 잡아봤다.ㅡㅡ;) -가끔 본부장이 지랄하면 흔히군대에서하는 물청소한다..바닥청소...씨밤 정장입고 바닥에 퐁퐁뿌리고   쑤세미질하는거 생각해봐 아주 씨발 지랄같아.(거의 결정적인 퇴직사유중하나였지) 9시 -출근후 걸어놨던 결과지 병원별로분류 (씨밤 이거 하루에 대략 아침에만 1000장이상나와 그거 병원별로   분류해서 선배들거래처 별로 다 분류해 줘야해. 아무튼막내들이 조낸 나누고 선배들은 그시간에 똥싸러   가거나 인터넷한다.) *10시 (회의) -씨발 말이 회의지 군대에서 선입하사가 애들모아놓고 조낸 떠드는거.   가끔 건의사항 말하라는데 말하는사람 아무도없다. 왜? 옆에서 조낸 눈치들보고 혹시나 막내가 철없이   이상한말하면 몇일간 사무실분위기 졸라 이상해져..대충알겟지? 이분위기? 10시 -별회의 같은거 없으면 외근나간다. 솔직히 이때가 이일의 꽃이지.   거래처 다돌고 들어오는 시간이 6시인데 8시간이면 아무리 거래처가 조낸 많아도 어느정도 여유를   가지고 돌수있거든.(내가 거래처 제일많았을때가 30군데 였어. 게다가 거리도 졸라 멀어서 하루에 차   키로수만 약 120km 뛰었다.) -거래처를 그냥 막도는게 아니라 기존에 다녔던 시간등등 마추어야하고 가끔 간호조무사 씨밸년들때문에   졸라 짜증나거든 짜증나게 하는년들 입다물게하는데는 먹는게 최고야 그래서 가끔 던킨도너츠같은거   사다 쳐먹여주면 조낸 일찢어진다. (이렇게 부수적으로 나가는돈에 대해서는 양수증 청구하면 다   받을수잇어. 회사에서 이런부분까지 다지원해주는거지.) 6시 -거래처 다돌고 사무실들어온다. -가지고온 검체들을 본사검사센터로보내기위에 행낭 이라고하는 가방에 검체별로 분류해서 넣는다.   (씨발 이게 제일 좃같어. 일단 혈액샘플은 혈액별로 넣어서 좋은데 제일 엿같은게 조직샘플이야.    조직은 포르말린이라는 고정액으로 고정시켜서 병에 담아서 주거든 근데 이씨발 병들이, 다 중국산    이라서 파라핀테잎으로 입구를 쫙둘러주는데도 줄줄샌단말이야. 그럼 그 포르말린 냄세가 아주    사람을 뿅 가게 하지..완전 체루탄이야..씨밤 역시이것도 막내들만이 느낄수있는 일.    추가적으로 더 좃같은건 여름에 검체로 똥 수거하는거야, 여름돼면 씨밤 똥들에서 냄세가 얼마나    나는지 아무리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보관한다고해도 차 한가득 똥냄세로 가득해. 아주 씨발.    집에오면 페브리즈 아무리 뿌려도 똥내가 없어지지않어...이럴경우 대략난감.) -그리고 받아온 오더지 컴퓨터에 입력.   이씨발 계속욕해서 마안해 하지만 생각하니 다시 욕나오네.   거래처에서 우리가 준 오더지에 검사항목을 체크한단말이야. 근데 이게 본사에 프로그래머들이   띨빡들인지 조낸 불편하게해놨어. 완전 발로만든거지 개섹히들.   그래서 입력하는게 조낸 노가다성이야.   게다가 입력건수가 많아. 보통 200개정도 사람별로 입력해야하는데. 이게 맨날하면 익어서   실수가 안날것 같은데 꼭 한두개씩 실수가 난단말이야. 그럼 입력하는우리는 잘모르는데   거래처에서 결과지 받아보고 조낸 지랄거리지. 그럼 그떄서야 오더지 찾아서 수정해서 다시 검사해주곤   하는데. 가끔 검체량이 부족해서 재검사가 안돼는 경우가 있어.   이때는 정말 그 담당영업사원 재량이다.   평소에 각병원 실장이나 간호조무사 애들한테 잘보였거나 조낸 쳐먹여서 친하면 별상관없는데,   이게 거래처가 많다보니 모든병원을 그렇게 관리하기가 쉽지않다이거지, 머피의법칙이라던가?   사고가 터져도 꼭 별로 안친하거나 평소에 그다지 정이 안가는 거래처서 일이터져.아니면 조낸   중요한 거래처라든가..(뭐 대략 한달에 매출 1000만원정도 나오는 거래처도잇어)   그럼 씨발 일처리하는데 아주 좃같지, 이걸잘해야 정말 영업관리 잘하는거야. 9시30분 -대략 퇴근시간이 이쯤되. 뭐 9시에도 끝나는경우 있지만 극히 드문일이고, 9시30분에서 10시   사이에 퇴근한다고보면돼.   난 처음에 이점이 조낸 의아햇어. 씨발 좀일찍약 5시쯤사무실들어와서 다같이 검체입력하고   한 7시쯤 새끈하게 가면 좋잖어.   근데 그건 막내의 생각일뿐 짬이 돼면 외근후 시간이 남아도 일찍안들어와.   왜? 일찎들어가면 윗사람들이 조낸 한심하게 생각해 일 잘안하고 농떙이 친다고 생각하거든.   나중엔 그런게 문제가되서 회의하고햇는데...알지? 회의 분위기.....위에서 말햇자너.   그냥 워점으로 돌아왔어. 씨밤   솔직히 하루종일 외근하는게 좋은건만은 아니야. 보통 출퇴근포함 하루에 11시간을 운전한다고   생각해봐 이게 얼마나 힘든일인데. 이건 운전을 해본 형들은 알거야. 가깝거나 멀거나, 시간채우면서   운전 하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대략 무수한 무리의 수가 잇지만 보통 하루일과가 이래. 돈만보고다니고 자기차 거의 꽁차로 유지하고 타고댕기고싶은면 이일은 좋아. 하지만 거래처에서 날라오는 욕 다 받아쳐먹어도 눈하나 깜짝안하는 철판이거나 하루에 운전 조낸해도 안피곤하고 즐겁다. 이런 횽들은 지원해도 재미있을것같아. 하지만 일에는 재미란게없지. 그점 상기해둬. 예전엔 거의다 고졸인애들이 와서 일해서 꾹참고 다니는 애들이 많았나봐. 나 다닐때도 주임급들 차고잇는애들은 고졸이거나 거의다 지방 2년제 전문대 나온애들이었거든. 솔직히 그런애들이 돈으로만 보면 대우는 좋았거든. 연봉은 대략 초봉이 고졸은 1400 전졸1600 대졸1800 기준이었는데, 여기에 +일비(이 일비라는게 조낸 짭짤 대략 한달에 60만원돈 됀다.)   그리고 분기별로 나오는 인센티브. 난 많이는못받고 분기별로 150정도 받았어. 그러니 보자 입사 일년차에 연봉1600 에 분기별인센티브50(이때는 일년차라 얼마못받았어) 그리고 한달일비35만(이떄도 회사차를이용해서 일비가 적었지) 흠 일년차에 다따져보니 2200정도 받은것같네. 전졸로 2200 일년차에 받으면 많이 받는것 같지? 씨발 내가 말을 다 못해서 그렇지 일은 한 4000 정도 시키는것같아. 참고로 거기 입사해서 일년 이상 버티는 인간 10명중 1명 건지면 잘건지는거야. 그리고 임상병리과 나오면 같은 전공계통이라 승진기회등등이 좀 빠를수있어. 나도 입사한지 3년만에 팀장달았거든.(난 임상병리전공자) 근데 승진했다고 좋은게 아니야. 승진하면 진정한 영맨의 길이 시작돼. 병원장들 만나서 조낸 접대하고 실적안좋으면 위에서 조낸깨지고, 그래도 배운건많은것 같은데, 결론은 그일을 즐길수있는정도의 성격아니라면 금방 나오는게 좋다는거야. 지금도 가끔 잡코리아 보면 비슷한 계통으로 자리를 많이뽑던데, 한번 잘생각해봐. 조건. 1.체력이 조낸 남아돈다.(하루에 4시간씪만 자도 일년을 버틸수잇다.) 2.돈에대한 집착이 조낸 있다.(솔직히 돈에 대한집착없으면 다니기힘들어.) 3.여자가 좋다.(거래처 다니면서 간호조무사애들 많이 만나. 그러다보면 술먹고 같이 자기도많이해.) 이렇게 3가지만 만족하면 기본조건은 완성됀거야. 2차로 나머지 거래처 아가씨들하고 즐겼던 이야기는 2부에 해줄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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