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한지 1년 몇개월된 용접공입니다.
회사사정이 안좋아 두명은 짤리고 현장기사 4명이 근무하네요
물론 저도 원오브뎀.
사이좋게 잘 지내다 몇주전 전세에대한 이야기가 나왔어요.
저는 어머니집에서 어머니와 형과 셋이살아요.
16평 짜리 2층+반지하.
2층은 우리가 살고 1층은 5~6천 세주고 반지하는 두갠다 월세 30씩 받아요.
암튼 우리집은 이렇고
나머지 기사 시분은 모두 전세 살아요.
나이가 한분은 60가까이 되셨고 한분은 50가까이. 한분은 40가까이. 저는 30가까이. 각각이네요.
암튼 전세에관한 이야기가 나오던중
우리동네 전세값에대한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래서 전
\'우리집의 경우 16평인데 월세를 5~6천정도 받습니다.\'
라고만 말했는데 그때부터 왕따가 됐네요.
지금 사는 집에 제집도 아닌데(어머니소유) 자기집있다는것만으로도 왕따가 되네요.
솔직하게 제 생각으론 나이 60. 50되서 자기 집없는건... 세상탓할게 아니라 본인 스스로 탓해야 할거 아닌가요?
이 두분은 항상 얘기하는것도 나라탓하고 집주인들은 모두 도둑놈이고 뭐 이런 이야기들만하네요.
꿈이 있어서 용접공으로 알하지만
솔직히 이바닥 일하시는 분들 ...
사고방식이나 경제적 삶이나 이정도로 낮은줄은 몰랐습니다. 물론 아닌분들도 많이계시겠지만.
내 미래가 저렇게 되진않을까 걱정도 되고
저분들과 계속 일해야하나 걱정도 되고
그렇네요.
술한잔하고 어디 말할때가 없어서 몇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