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방문하는 홈피 … 남학생 ‘삼성전자’ 여학생은 ‘CJ\'

지난 9월~11월 대기업들의 공채 시즌만큼이나 이들 기업들의 채용홈페이지를 찾는 취업준비생들의 움직임도 바빴다. 그렇다면 이들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자주 방문했던 기업은 어디일까? 조사결과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많이 방문했던 기업 홈페이지와 채용사이트가 잘된 기업 1위에 모두 삼성전자가 선정됐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대학생 지식포털 캠퍼스몬(www.campusmon.com)이 공동으로 지난 2월 졸업생 및 4학년 남녀 취업준비생 1526명을 대상으로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홈페이지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자주 방문하는 기업 홈페이지 1위에 삼성전자(7.1%)가 선정됐다. 다음으로 △CJ(6.4%) △국민은행(6.3%) △대한항공(6.0%) △KT&G(5.3%)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남녀 취업준비생별로 자주 방문하는 기업 홈페이지가 차이가 있었는데, 남학생들이 자주 방문하는 홈페이지로는 삼성전자 홈페이지가 9.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KT&G(5.7%) △삼성물산(5.5%) △국민은행(5.3%) △포스코(4.5%) △한국전력공사(4.0%) △대림산업과 대한항공이 각각 3.4% △하이닉스반도체 3.2% △SK텔레콤과 CJ 각각 2.8% 등의 순으로 많았다.

반면, 여성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자주 방문하는 기업 홈페이지로는 CJ가 8.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대한항공(7.4%) △신세계(7.1%) △아시아나항공(6.9%) △국민은행(6.8%) △삼성전자(6.0%) △KT&G(5.1%) △우리은행(5.0%) △롯데쇼핑(4.3%) △SK텔레콤(3.2%) △KT(2.9%) 등의 순으로 많았다.

특히, 남학생들이 자주 방문하는 기업 홈페이지 1위인 삼성전자의 경우, 여학생들 사이에서는 6위에 그쳤으며, 이 외 남학생 선호 기업 홈페이지 10위권 안에 선정된 삼성물산, 포스코, 한국전력공사, 대림산업, 하이닉스반도체 등의 기업은 여학생 선호도에서 상위권 밖에 있었다.

반면, 여학생 선호 기업 홈페이지 2위~4위권에 랭크된 대한항공, 신세계, 아시아나항공 등도 남학생 순위에서는 높은 순위를 차지하지 못했다. 취업준비생들이 이들 기업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하는 이유로는 △기업의 채용공고 및 전형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라는 응답이 38.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기업 인재상이나 인사 관련 정보 습득을 위해서 라는 응답도 26.9%로 비교적 많았다.

이 외에 △회사연혁이나 사업 분야 등 전반적인 기업 관련 정보 습득을 위해 11.4% △업계 전문적인 정보 습득을 위해 8.9% △이벤트나 행사정보 습득을 위해 8.6% △게시판이나 커뮤니티 이용을 위해 3.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채용 관련이나 인사정보 관련 정보 습득을 위해 방문한다는 응답자가 65%가 넘어 취업활동을 위해 기업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기에 면접 준비를 위한 회사관련 정보나 업계 전문지식 습득을 위해 방문하는 취업준비생도 20% 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학생들이 선정한 채용페이지가 잘 되어 있는 기업 홈페이지로는 삼성전자가 11.7%로 1위에 꼽혔다. 다음으로 △CJ(7.7%) △한화(6.1%) △국민은행(4.7%) △신세계(4.1%) △SK텔레콤(3.6%) △KT&G(3.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대학생들이 채용홈페이지가 잘 된 기업으로 위 기업들을 선택한 이유로는 △인재상이나 직무별 소개가 잘 되어 있어서라는 응답이 32.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입사지원 절차나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어서라는 응답도 24.2%로 비교적 많았다.

이 외에 △채용정보가 신속하게 업데이트 되어서 15.1% △디자인이나 구성이 잘 되어 있어서 14.3% △게시판이나 채용관련 Q&A 코너가 활성화 되어 있어서 8.8% △인턴십 정보가 많아서 2.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취업준비생은 기업의 채용홈페이지가 실제 해당 기업의 취업을 준비하는데 ‘도움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 정도 도움 된다는 응답이 42.7%였으며, △많이 된다는 응답도 29.6%로 많았다. 반면, 기업의 채용홈페이지가 취업준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6.2%로 집계됐다.

한편, 실제 회사의 근무 경험이 없는 취업준비생들에게는 뉴스·기사나, 광고이미지, 회사 홈페이지 등이 기업의 이미지를 결정하는데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이미지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회사와 관련된 뉴스나 기사가 응답률 36.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기업문화 33.9% △광고 이미지 30.9% △고객서비스 경험 29.6% △회사 홈페이지 26.6% △근무환경 24.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 △연봉수준(22.3%) △제품 사용경험(21.2%) △회사의 경영방침(19.9%) △CEO 이미지(12.8%) 등도 회사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올해 송년모임 12월 셋째, 넷째 주 몰려

올해는 송년모임은 12월 셋째 주와 넷째 주에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이며, 직장인 1인당 참석할 송년모임은 평균 3건을 예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www.bizmon.com)이 올해 송년모임에 1회 이상 참석할 예정인 직장인 758명을 대상으로 <올해 송년모임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송년모임을 계획하는 시기로 ‘16일~22일(셋째주)’가 응답률 66.1%로 가장 많았고, ‘23일~31일(넷째주)’가 64.8%로 뒤이어 많았다. 참석할 송년모임의 건수는 2건(31.7%)~3건(41.7%)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한 사람당 평균 3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참석할 예정인 송년모임(*복수응답)으로는 ‘학창시절 동창 모임’과 ‘재직 중인 직장의 송년모임’이 각 응답률 61.2%, 59.9%로 과반수 이상으로 많았다. 이 외에는 ‘활동 중인 동호회’(43.5%)나 ‘친한 직장동료’(28.0%) ‘전 직장 동료·상사’(25.5%)와의 송년모임 계획하는 직장인이 많았다.

올해에도 송년모임 문화는 ‘음주가무’와 ‘문화공연관람’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희망하는 송년모임 문화(*복수응답)를 조사한 결과 ‘음주가무’와 ‘문화공연관람’이 각 응답률 51.2%, 50.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맛집탐방’을 하고 싶다는 응답이 43.5%로 상대적으로 많았고, 이 외에는 ▲여행(35.4%) ▲테마파티(35.4%) 순으로 많았다.

서울증권 신규인력 두 자릿수 규모 채용

서울증권은 경력직 신규인력을 두 자릿수 규모로 뽑는다. 모집분야는 지점영업, PB영업, 자산운용, 리스크관리, 영업지원, 신규사업, IT 등이다. 관련분야에서 일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금융기관 또는 대기업 경력자나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된다. 원서는 회사 홈페이지(www.seoulfn.c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받는다. 지원서 접수 마감일은 내년 1월31일까지다.

롯데마트는 소매금융분야에서 일할 경력직 사원 원서 접수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채용규모는 한 자릿수 정도다. 금융, 보험사 분야에서 6년 이상 일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 판촉전략, 판매채널 개발 등의 마케팅 경력이 있어야만 지원할 수 있다. 보험설계사 등의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된다. 지원서는 회사 채용홈페이지(http://recruit.lottemart.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연 · 예술 · 문화 분야 평균 연봉 1679만원

(주)잡코리아 연봉검색서비스(http://salary.jobkorea.co.kr)에 따르면, 공연/문화 관련 분야 직장인들의 전체 평균 연봉은 16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분야의 경력년차별 연봉 상승률은 평균 5.37%(79만원) 정도였으며, 직급별 연봉 상승률은 평균 11.48%(184만원) 정도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 분야의 남성직원 평균 연봉은 1880만원, 여직원은 1558만원 정도로 평균 322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급별로는 △사원급 직원의 평균 연봉은 1505만원 △주임급 1982만원 △대리급 2029만원 △과장급 2379만원 △차장급 2937만원 △부장급 2427만원 등의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경력 년차별로는 1년차의 경우 1465만원 △2년차 1619만원 △3년차 1825만원 △4년차 1897만원 △5년차 1902만원 △6년차 1933만원 △7년차 2014만원 △8년차 2244만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상세별 추가 연봉 정보에 관해서는 잡코리아 연봉검색서비스(http://salary.jobkore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잡코리아 연봉검색 서비스란?>

잡코리아에 등록되어 있는 100만여 건의 연봉데이터 분석을 통해 직무분야별/산업분야별 연봉수준 및 경력년차, 직급, 지역별 연봉정보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사용자들은 자신의 적절한 연봉협상 가능범위와 지원 분야의 최고 연봉 추정치를 그래프를 통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현재 자신의 연봉뿐만 아니라, 과거 자신의 연봉 이력에 대해서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직무, 학력, 경력 등의 조건이 동일한 그룹에서 자신의 연봉 랭킹위치 분석도 가능하며, 최종 연봉 이력을 기준으로 하여 향후 3년 뒤, 자신의 연봉도 예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