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28..지잡대 인문계 중퇴(영대, 졸업해봐야 졷도 없을거같아서)  군대만기제대. 제대하고 자취방잡아서 학구열 불타올랐음. 그러나 바로 겜방크리, 술크리, 여자크리(그렇다고 제대로 한건없음. 프로게이머 된것도 아니고, 여자를 수십명 사귄것도 아님. 그냥 찌질됨)
중퇴하고 호주 7개월 갓다옴. 워킹으로 2년 영어 배우고, 연장할생각이었으나 왠지 너무 지루하고 말수없는 성격이라 포기하고 귀국.

각종 노가다 경력 풍부.돈필요할때마다 조금씩했음.전기, 조선소, 닥트 안해본거없이 다해봄. 돈벌이는 짬차면 괜찮겠다 싶었으나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고(남자들이랑 합숙) 일도 먼지 존나 많고
그냥 돈적고 깔끔한 찌질한 사무직이라도 해보고싶은 마음 굴뚝.

몸은 건장함.180-85. 지금은 살쪗으나 힘은 좀 센편. 그래서 노가다 잘햇는지도. 조선소 소장이 "너는 소장감이야 이넘아.열심히 해라" 햇지만 혈기왕성한 나이에 썩기싫었음. 첫달월급 받고 바로 쌩깜.

자격증이나 토익 그런건 없음. 면허증은 민증이랑 동일이므로 없는 것으로 봐야함.

집안은 그냥 먹고는 삼. 큰 돈은 아니지만. 동생은 대기업다님.동생은 돈도제법모으고 괜춚.가족은 걸릴게 없음.

문제는 나하나뿐. 나이처먹고 디씨에서 이게뭐하는짓인지. 근데 개막장인데도 오기가 생김. 뭐라도 할수있을거같음...막장이라서 그런가..난 뭐라도 할수있다...난 내식대로 살꺼다..라며 오늘도 소주와 컵라면을 들이키며 티비끄지도 않은채 잠들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