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당시에 26이었구요(지금은 28 도공 계약직)
이전에 크레인(하이드로) 하고 있었습니다 안양에서 근데 좀 몸이 않좋아서 그만뒀음

관리소 이전에 찜질방 기관실에도 몇달 있었는데요 이런일 공통점이

스펙 안따지고 시간이 존내 남음(시험이나 자기관리 하기엔 좋은 일들임)

보통 관리소에 1.관리소장-2.주임(시설,전기)-3.경리, 기사 이런 순입니다.
1번에서 뒤로 갈수록 봉급,업무의 깊이,스펙등이 떨어집니다

거두절미 하고 물어보신것만 말씀드리죠
기사가 말이 좋아기사지 그냥 잡부입니다. 저는 주공에 있었는데 주공이 영세임대 아닙니까
임대료 받기때문에 전화하면 뭐든지 다 해줍니다. 전화콘센트 꼽는거부터 전등 가는거까지 일일이
다 전화해서 해달랩니다. 일반 분양아파트는 좀 다르겠지요
그리고 요즘 중유나 벙커유때는 중앙난방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옛날 구형아파트는 이런거
많습니다.
관리소에 마련된 당직실에 야간상주하면서 정해진 시간에 한번씩 보일러 때줘야 온수나오고, 방 따수워집니다. 겨울에는 이 시간 제대로 안지키면 바로 전화옵니다 춥다고,,

특별히 제한사항이 없기때문에 기사는 아무나 합니다. 제가보기엔 나이도 안보는것 같은데 관리소장보다 월등히 많으면 아무래도 써먹는데 좀 그렇겠죠?
미리 준비좀 한분같으시면 주임급(시설,전기)도 가능은 한데요. 전기같은경우는 기사2년이면 선임용량이 무제한입니다. 경력없이 수첩만들기가 쉽진않겠지만 일단 선임조건만 되어도 연봉 크게 오릅니다. 시설로 가실거면 전기는 필수,안전,기계는 가지고 계신게 좋습니다.

저희동네는 10만 가량의 시인데 기사가 130~40정도에 주임이 월2백정도 였을겁니다.
관리소장이 목표시라면 모르겠는데 이런건 오래할게 못됍니다. 이거야 말로 교대근무의 정석입니다. 쉬는날이 없죠. 완전 격일제 입니다.
저희동네는 그런거 안따지던데 경기도권은 위험물이나 보일러를 요구하기도 하더군요
이거 따기도 어렵지 않고 가지고 있으면 시설쪽에서 필요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