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친구들 고교가서도 반창회도 하고 그랬는데

일단 대학 들어가서 셧아웃.

3류대 들어가니까 도저히 연락못하겠더라.

내가 고2때 전학갔었거든.

입학한 고교에서 동아리회장도 하고 그랬는데 역시나 대학들어가면서 셧아웃.

고3때 친구들은 그나마 연락 간간이 하고.

대학도 결국 적응못해서 1학기 다니고 군대.

학교 안다닐 셈치고 군대간건데 막상 군대가니 사람들 그립더라.

휴가 나와서 몇번 만나고

제대하고 다시 셧아웃.

군대사람들하고도 연락안하고.

그이후 고졸로서의 삶을 살아가는데

직장 하나잡고 오래일한 것도 아니어서 대인관계 완전 셧아웃.

돈도 없으니까 동호회도 안들고.

몇번 나갔다가 또 셧아웃.

끽해야 술생각나면 술팅도 하고 한두명 모여서 술먹기도 하다가

이젠 그것도 지겨워서 술생각나면 요즘은 그냥 집에서 먹어.

여자친구는 당연히 사귄적 없고.

그나마 연락되던 고3때 친구들하고도

24살때 성공하면 연락하겠다 하고 연락끊었다가

제일 친한넘이 아버지 돌아가셨다고 연락하는 바람에 2년만에 다시 얼굴보다

다시 2년전에 셧아웃. 완전 잠수탔지 머.

싸이 같은건 해본적도 없고 해봤자 사람도 안오고.

중고교 선생님, 대학 선배 동기, 군대 선후임 보고 싶은 사람 많은데

짧게는 몇년 길게는 십년이상 안보던 사람들인데 연락해봤자...

일단 지금 내 처지가 셧더뻑이니까 -_-

전화번호에 저장된 번호도 없다 -0-

머 그냥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