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내 나이 26살.. 듣도못한 지방 4년제대학교 졸업한지는 벌써 8개월째...
아무리 요즘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라지만 졸업하기 전까지만해도 내가 그 청년실업의 주인공이
된다고 생각하지도 못했어요...ㅠ.ㅠ

그렇다고 그 동안 사람들이 말하는 스펙..(자격증, 경력사항,능력)등 자기개발을 해 놓은것도 없고
참 시간은 가는데 취업은 어렵고 답답할 지경입니다.

전공은 신문방송..... 도저히 전공 대로 취업을 할수 없어(4년동안 배운게 취직할 정도의 실력이 아니라서)  국비무료 교육 하는데가서 6개월
웹 전문가 과정을 듣고 그 분야에 취업을 할려고 했건만... 나에겐 생소한 분야라서 그런지 아님
노력이 많이 부족해서인지.. 이력서 낼 자신조차 없네여...

거기다 26년동안 아르바이트나 사회경험도 전무한 상태이고... 그렇다고 배운 기술이 있나..
ㅠ.ㅠ;;
그냥 생산직(공장,단순노무)에 1~2년하면서 다니면서 학원다닐까 싶기도 하고..
답답하네요..
  
저처럼 4년제 졸업하시고 취업준비하시는 분 많다고 생각되는데요..
단지 청년실업이 저만의 문제는 아닌것같은데요
이 땅에 모든 취업준비생 여러분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참 고민입니다.....

1. 잠깐 생산직 1~2년 하자니 20대 초반이면 모르겠는데 20대 중반이 넘는 이때 최종적으로 다니고 싶은 직장에 취직하는데 시간적으로 마이너스 요인이 될것 같고

2. 아니면 그냥 되든 안되든 이력서 내서 직장구하면 좋겠지만 지금 스펙으로
한번에 취직하기 힘들것 같고 따라서 그 시간이 낭비 되진 않을까? (차라리 그 시간에 어디든 들어가서 돈이나 벌자라는 생각)

사회경험을 하신 형님들 !! 형님들이 제 입장이 셨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정말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이력서를 어떤분야에 낼지...참 ㅠ.ㅠ
무작정 어떤분야든 다 내보라는 말씀인지요?... 혹시..ㅠ.ㅠ
만약 그러시다면 구체적으로 답변 부탁드려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