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군데 면접봤어 하나는 벤쳐고 하나는 그럭저럭 먹고사는 듯한 중소기업 벤쳐는 열정과 패기가 중요하지효.일이야 배우면 되지 않겠슴까? <-현혹스런 문구로 모집한 회사 중소기업은 그동안 해본 프로젝트 사용 툴 UML CBD등등 아주 구체적인 이력서를 요구한 곳 <-나의 귀차니즘에도 불구하고 이력서와 자소서를 새로 썼던 곳(역시 이력/자소서도 쓸수록 느는걸까나;) 결론은 벤처에서 캐압박 면접당했어;ㅠ,.ㅜ 짐까지 압박 첨 당해봐서 끝나고 나올 때 얼굴이 부르르 떨리더군 너무나 압박당해서 1시간 뒤인 중소기업 면접도 때려치고 집에 갈까 말까 고민때렸어. 전산과 졸업한 수준(이건 뭐 hello world!해봤냐라는 소리겠지)이면 된다고 해놓고선;;; 첨에야 max값 알고리즘 생각 해보라길래 장난하나라고 생각했는데 결국엔 학교 뭐 배울려고 다녔냐는 둥 아무런 상용화 될만한 아이디어도 없이 뭐하러 이거 할려냐는 둥;; 시밤 그런거 있음 내가 하나 차리지 딱보니 사장 팀장 경리 대리 사원 짤 5인파티 같더만;; 중소기업은 다행이 이력서가 대충 다 말해줘서 주로 기술보다 관리쪽면접위주라 편안했는데 한번 캐압박 당하고 나니 이 바닥은 내 길이 아닌가 싶기도하네 ㅠ.ㅜ 결론..벤쳐시발라마 차라리 값싼 슈퍼맨을 모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