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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 환경 탓하면 아무 소용이 없는거 같애.

... 2006.01.13 13:37:50
조회 405 추천 0 댓글 5


어리석어서 지금에야 깨닫는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내가 맘만 먹으면 이겨낼수 있는거, 허무에 사로잡혀 포기하고 도전 안 했어. 의욕도, 자신감도 없었는데, 그때는 타인, 환경 탓에 어쩔 수 없는거라 했지만 곰곰이 생각하면 진짜 비겁한 변명일 뿐. 진심으로 조언하는데, 결코 타인 주변환경 탓하지마. 이런 상황에서 남들도 다 이렇게 살거다 그러기 보다는 상황을 이겨내고 성공한 사람들을 쳐다봐. 그리고 어느 잡지에서 사주전문가가 얘기한걸 봤는데. 뭔가 일이 안 풀리고 꼬일때는 조용히 집에서 책을 많이 보래. 그러면 운이 조금씩 좋아지고 풀린대. 이왕 볼거 자격증이나 영어 그런 공부를 하면 좋겠지. 조금씩 목표 세우고 집에서 공부하면 반드시 유용한 날이 와. 이 사람 말도 있지만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경험에서 하는 말이야. 우리 아버지가 중졸이시거든. 서울에서 공장생활 하시다 운전 배워서 사장님들 기사 하셨어. 그런데 공장에 경비원 할아버지가 있는데. 이분이 백발이 성성하신데도 틈만 나면 책을 보고 공부하시더래. 아버지가 뭐 그렇게 책을 보시냐고 물으니까. 사람은 책을 보고 공부를 해야 한다고, 그러면 인생에 반드시 보탬이 된다 강조하셨대. 말씀이 마음에 와닿아서 아버지가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셨거든. 당시는 일본어로 뭘 하겠다 이런 생각도 없으셨어, 그냥 막연히 배워두면 좋을거다 그렇게 보셨지.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어떻게 관광 쪽에서 일을 하시게 되었는데, 일본어가 유용하게 쓰이게 된거야. 그렇게 지금까지 일하시고 계셔. 나는 그러지 못했어. 어려운 상황에서 책이라도 많이 보고 공부를 했어야 하는데. 허무와 게으름, 자포자기로 모두 손을 놓았지. 만약 그때 어떤 것이든 공부를 했다면 지금 내가 좀 더 나은 상황이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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