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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가 오류에게 무식과 상식을 논하는 것에 대하여앱에서 작성

미래를달리는소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30 08:05:44
조회 106 추천 0 댓글 4

인간들은 사실을 아는 것이 아니라 소문을 듣는 것이다.

단 한번도 가본적 없는 낯선 장소를 모른다고 해서 과연 그것이 무식한 것일까?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부끄럽다 생각해서 한번 두번 넘어가기 시작하면 뭔가를 제대로 알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되고 그 경험이 부족하면 상식의 선이 무너진다.

상식은 사람마다 평가 기준이 다르고 명확하게 이것은 상식이다 아니다를 구분하지 못한다.

그러나 계절의 변화같이 언제쯤 부터를 봄이라하고 언제쯤부터 여름이라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듯이

뭔가를 안다는 사실은 주변의 변화를 주관적인 기준의 선과 객관적인 기준을 서로 비교하고

더 나은것을 스스로의 동의하에 받아들이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관대하게 드높여야 할 일을 부끄러움 이라는 자존감에 회피를 선택한다면

남들이 겨울에 두꺼운 패딩을 입고 따뜻한 오뎅국물의 시원함을 논할때

스스로는 여름에 갖혀 에어컨 바람의 시원함을 이야기 하는 날이 오게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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