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완벽하게 기억하는 여자, 그녀가 말하는 축복과 고통의 시간들
세계 최초로 과잉기억증후군이란 진단을 받은 질 프라이스. 그녀는 14세 이후 벌어진 매일의 일상에 대해 거의 완벽하게 기억한다. 생생한 기억들은 통제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그녀의 머릿속을 헤집어 놓았다. 텔레비전에 뜬 날짜 자막만 봐도, 자동적으로 그날로 되돌아가 그날 자신이 어디 있었고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심지어 그날의 날씨가 무엇인지, 식사로 무엇을 먹었는지 세세한 것도 모두다 기억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녀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따라가며, 과거와 현재라는 두 개의 삶을 동시에 살아가는 자신의 능력을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담아내고 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인생의 모든 순간을 완벽하게 기억하는 삶, 그 축복과 고통의 시간들이 펼쳐진다. 뛰어난 기억력으로 인해 과거와 현재라는 두 개의 삶을 함께 살아야 하는 그녀가 축복인 동시에 고통인 자신의 놀라운 능력을 받아들이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그녀의 사례를 통해 인간의 기억 메커니즘과 망각의 의미에 대해, 뇌과학의 측면에서도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통해 개인적 기억이 우리 각자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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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질 프라이스
저자 질 프라이스 JILL PRICE
1965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1978년 12살이 되던 해에 자신의 기억력이 다른 사람보다 세밀하다는 것을 자각했다. 그녀의 기억력은 3단계에 걸쳐 발달했다. 1단계는 태어난 뒤부터 7살 때까지로 그녀는 생애 초기 기억도 빠른 편이었다. 2단계는 8살부터 13살까지로 완벽하게 일상을 기억하진 못하지만 대부분의 날짜를 기억했다. 마지막 3단계는 14살 이후로, 그녀는 그 이후의 삶에 대해서는 어떤 실수도 없이 완벽하게 기억한다. 기억력이 매우 뛰어난 그녀는 어떤 특정한 날짜를 이야기하면 그날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그날 있었던 역사적인 사건과 사고는 무엇인지 심지어는 그날의 날씨와 저녁식사로 무엇을 먹었는지까지 기억해낸다. 하지만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있는 그녀의 능력이 항상 축복이었던 것은 아니다. 어린 시절 받은 상처들, 남편을 잃은 기억, 떠올리고 싶지 않은 불쾌한 기억 역시 언제나 생생하게 떠올라 그녀를 괴롭혔다. 그녀는 엄청난 기억력으로 인해 하루에도 수십 번씩 과거의 삶 속으로 돌아간다.
결국 2000년 6월, 자신의 기억력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신경생물학과 교수인 제임스 맥거프 박사를 찾아간다. 그와의 상담과 테스트를 통해서 질 프라이스는 ‘과잉기억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과잉기억증후군은 세계에서 그 전례를 찾을 수 없는 그녀만의 독특한 기억력을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단어이다. 질 프라이스 사례는 2006년 2월 뇌과학 분야의 유력학술지인『뉴로케이스』에 「비상한 자서전적 기억의 사례」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학계에 공개됐다. 이후 그녀는 각종 언론과 논문에서 ‘AJ’로 불리며, 인간 기억력의 독특한 사례로 언급되었다. 현재는 캘리포니아에서 살며 캘리포니아 대학교 산하의 학습 및 기억 신경생물학 연구센터와 함께 인간 기억력의 신비를 풀기 위한 연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자 바트 데이비스 BART DAVIS
수십 여권의 소설과 논픽션을 집필한 베스트셀러 구성작가이다. 『모든 것을 기억하는 여자』의 집필과정에서 질 프라이스가 이야기한 많은 내용들을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로 구성했다.
역자배도희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중이다. 『뇌의 기막힌 발견』 『브레인맨, 천국을 만나다』등을 비롯한 심리학 관련 도서들을 번역하였고, 현재는 임상심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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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장 기억 속에 홀로 남겨지다
2장 망각이라는 선물
3장 어린 시절
4장 내 인생의 유물들
5장 기억은 우리를 만든다
6장 삶을 기록하는 나만의 방법
7장 모든 기억을 털어놓다
8장 기억, 과학을 만나다
9장 사랑이 찾아오다
10장 가치 있는 일을 향해 나아가다
에필로그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부록
용어사전
참고문헌
[알라딘 제공]
이 책의 원서·번역서
(1권)

The Woman Who Can't.. Price, Jil.. 외 1명 2009.05
출판사 서평
이 책에 쏟아진 경탄과 찬사!
기억과 망각의 본질, 인간의 자의식 형성에 대한 질 프라이스의 통찰은 수많은 독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다.『퍼블리셔스 위클리』
자신의 인생에 대해 어떠한 것들도 잊을 수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있는가?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있는 여자』는 놀라운 사실로 가득하다. 좋은 순간이든, 나쁜 순간이든 과거의 모든 순간을 마치 다시 사는 듯 생생하게 회상해내는 그녀의 능력은 한 편의 신기한 묘기와도 같다. 『미국 ABC뉴스』
『모든 것을 기억하는 여자』는 한 인물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세밀하게 따라감과 동시에 뇌과학의 연구결과를 다룬다는 점에서 매혹적이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이 가득하다. 이 책은 인간 기억의 풀리지 않은 비밀과 잠재력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뿐만 아니라 독특한 능력을 타고남으로 인해 우울, 분노, 용서 그리고 마음의 성장과 같은 다양한 정서적인 변화를 겪은 주인공의 삶은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던져준다. 『북페이지닷컴』
질 프라이스의 기억력은 연속적이며, 통제 불가능하고 자동적이다. 일화기억을 이끌어내는 좌우 대뇌피질의 특정 영역의 구조가 일반인들과는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토록 엄청난 양의 자서전적 기억에 대한 사례는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기 때문에 명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우리는 그녀의 이런 독특한 능력을 설명하기 위해 ‘과잉기억증후군’이란 용어를 새롭게 만들어야만 했다. 『뉴로케이스』
세계 최초로 ‘과잉기억증후군’이라는 판정을 받은 여인, 'AJ'
논문 속 익명성을 벗어나 한 명의 인간으로서 겪은 고통과 축복의 시간을 이야기하다!
2006년 2월, 뇌과학 분야의 유력한 학술지 중 하나인 『뉴로케이스』에 실린 한 논문이 큰 화제가 됐다. 논문의 제목은 「비상한 자서전적 기억의 사례」. 캘리포니아 대학교 신경생물학과의 제임스 맥거프 박사를 비롯 2명의 연구진이 함께 연구한 결과를 담은 이 논문에는 어떤 날짜를 제시하든 그 날짜에 벌어진 역사적인 사건과 사고를 상세히 기억할 뿐만이 아니라, 그날 자신이 먹은 음식들과 만났던 사람들까지 완벽하게 기억하는 한 여인 ‘AJ’의 사례가 등장한다. (학계에서는 보통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의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가명을 사용한다.) 그녀의 기억력은 보통 다음과 같은 식으로 기술된다.
“1978년 9월 6일. 그해에는 학기가 평년보다 일주일 일찍 시작하고 일주일 늦게 끝나는 바람에 크리스마스 방학을 한 달이나 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극히 평범한 일상이었던 1979년 10월 19일 금요일 오후도 기억하고 있다. 그날은 이상하게 날씨가 너무 추워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따끈한 수프를 먹었다. 1983년 6월 3일은 고등학교 졸업파티가 열린 날이었다. 1999년 3월 28일 일요일에는 특별한 사건이 없었지만 그날 역시 기억할 수 있다. 어머니와 함께 엔치노 글렌 카페에서 아침을 먹었다. 나는 스크램블 에그를 시켰고 두통 때문에 머리가 좀 아팠다.” (본문 56~57쪽)
그녀는 이뿐만이 아니라 어떤 역사적인 사건에 대해 말을 하면 즉각적으로 그 사건이 벌어진 날짜와 요일도 대답할 수 있다. 지난 20년 동안의 부활절 날짜를 맞추어보라는 실험에서도 하루 정도의 오차가 있었을 뿐, 해마다 요일과 날짜가 바뀌는 부활절도 모두 맞추었다. 결국 맥거프 박사의 연구팀은 전 세계적으로 그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대단한 기억력을 설명하기 위해 ‘과잉기억증후군(Hyperthymesia)’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야만 했다. 이 용어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과도하다’는 의미의 ‘Hyper’와 ‘기억하다’의 의미를 가진 ‘Thymesis’를 조합하여 만들어졌다.
그러나 얼핏 보면 축복처럼 보일 수 있는 이 엄청난 기억력은 그녀에게 커다란 고통이기도 했다. 인간에게 망각의 능력이 있는 것은 일종의 생존을 위한 기술이다. 선택적인 기억을 통해 부정적인 기억을 지우고, 미래를 향해 새롭게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간의 두뇌는 기억을 형성할 때 긍정적인 부분에 비중을 많이 둔다. 그러나 그녀는 어린 시절 들었던 상처가 되는 말들, 남편을 잃은 기억 등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들 역시 마구 떠오르기 때문에 그때마다 잊고 싶었던 과거의 시간으로 다시 되돌아가 그 당시 느꼈던 절망감, 우울함, 비통함, 모멸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일반인들에 비해 부정적인 자아상을 바탕으로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가야 하는 필연적인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었다.
“내 기억은 의식적인 통제에 따르지 않기에 애타는 바람과는 달리 멈출 수가 없다. 어떤 날짜나 이름을 듣거나 라디오에서 특정한 노래가 흘러나올 때면, 관련된 기억이 머릿속에 불쑥 떠오른다. 그러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 시점으로 정신없이 빨려 들어가고 만다. 자라면서 기억이 점점 더 쌓여가자 그 녀석이 머릿속을 온통 헤집어놓는 일이 더욱 잦아졌다. 나는 기억 속에 갇힌 죄수가 되어버렸다.” (프롤로그 중에서)
과학을 통해 비로소 설명될 수 있었던 그녀의 독특한 능력,
그리고 앞으로 더 밝혀져야 할 인간 기억력의 무한함과 망각의 의미
질 프라이스가 AJ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된 계기는 2000년 6월,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맥거프 박사를 만나면서부터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녀는 35년이란 시간을 살아가면서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가족들에게조차 자신의 머릿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차별적인 기억의 습격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그녀는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자신의 기억력을 명확하게 알고 싶어 검색을 통해 기억연구 전문가인 제임스 맥거프 박사에게 연락을 하고, 그를 통해 몇 가지 상담과 테스트를 거치며 그녀의 엄청난 양의 자서전적 기억력은 인간 기억력의 신비를 풀 열쇠로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 질 프라이스의 기억력이 가진 특징은 일상적인 기억능력은 엄청나지만, 학습과 관계된 암송과 암기에는 취약하다는 것이다. 또한 기타 인지능력은 평균 수준의 평이함을 나타냈다. 각종 검사를 토대로 맥거프 박사 연구팀이 내린 결론은 일화기억의 인출을 담당하는 좌우 대뇌피질의 특정영역이 일반인들과 이례적으로 다른 것 같다는 추측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런 엄청난 자서전적 기억을 관장하는 영역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아 명확한 대답을 위해서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논문 발표 이후 2006년 8월에 후속연구가 단행되어 질 프라이스의 두뇌구조를 좀 더 면밀히 살피기 위한 뇌영상 촬영이 이어졌는데, 그 결과 대뇌구조의 24개 영역이 일반인들보다 컸다고 한다.
“웩슬러 기억검사 개정판 실시 결과, 당신은 아주 놀라운 초기억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시각적 영역과 언어적 영역의 기억력이 뛰어난 편입니다. [중략] 검사결과 영역별 편차가 심한 것은 본인의 인지능력이 보통사람들의 패턴과는 맞지 않는 것 같다는 당신의 생각과 완전히 일치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학창시절 기계적 암기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보고와 유사하게 그 영역의 수행이 저조합니다. 당신의 초기억은 다양한 검사결과를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본문 205쪽)
평생을 기억 속에서 살아야 하는 운명,
그 운명을 긍정적인 자세로 수용하는 주인공의 성숙함이 주는 감동!
『모든 것을 기억하는 여자』에는 엄청난 기억력을 가진 독특한 인물에 대한 놀라움만 담긴 것이 아니다. 책 속에는 보통사람과는 다른 능력으로 인해 세상에 대한 경계심과 상처가 많은 유년기를 지낸 가슴 아픈 사연, 그리고 그런 아픔을 딛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연인을 만나고 사별하게 되기까지의 과정 등 한 명의 인간으로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결을 가진 삶과 그 애환이 담겨 있다. 질 프라이스는 과거와 현재라는 두 개의 삶을 동시에 살아가야 하는 자신의 능력을 온전히 받아들이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고 덤덤한 어조로 들려준다.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엄청난 자서전적 기억력을 소유한 사람으로만 여겨졌던 논문 속의 ‘AJ’는 질 프라이스라는 이름으로 세상 앞으로 당당하게 나와, 자신의 이야기가 인간 기억력의 신비를 푸는 데에 일조를 했으면 하는 바람과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목소리를 전한다. 원제는 『The Women who can't forget』.
“논문을 읽으면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과학자들은 내가 말한 모든 것을 정확하게 집어내었고, 너무도 상세하게 모든 것을 입증해놓았다. 내 삶이 온전히 이해받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중략] 지금 나의 가장 큰 소망은 연구자들이 향후 연구를 통해 어떤 실마리를 찾아내어 기억손상에 대한 치료나 예방 부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으면 하는 것이다. 내 기억력과 대뇌에 대한 연구가 여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더없이 기쁠 것 같다.”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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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기억과 망각의 본질, 인간의 자의식 형성에 대한 질 프라이스의 통찰은 수많은 독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미국)
자신의 인생에 대해 어떠한 것들도 잊을 수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있는가?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있는 여자』는 놀라운 사실로 가득하다. 좋은 순간이든, 나쁜 순간이든 과거의 모든 순간을 마치 다시 사는 듯 생생하게 회상해내는 그녀의 능력은 한 편의 신기한 묘기와도 같다.
미국 ABC 뉴스
『모든 것을 기억하는 여자』는 한 인물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세밀하게 따라감과 동시에 뇌과학의 연구결과를 다룬다는 점에서 매혹적이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이 가득하다. 이 책은 인간 기억의 풀리지 않은 비밀과 잠재력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뿐만 아니라 독특한 능력을 타고남으로 인해 우울, 분노, 용서 그리고 마음의 성장과 같은 다양한 정서적인 변화를 겪은 주인공의 삶은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던져준다.
북페이지닷컴
질 프라이스의 기억력은 연속적이며, 통제 불가능하고 자동적이다. 일화기억을 이끌어내는 좌우 대뇌피질의 특정 영역의 구조가 일반인들과는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토록 엄청난 양의 자서전적 기억에 대한 사례는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기 때문에 명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우리는 그녀의 이런 독특한 능력을 설명하기 위해 ‘과잉기억증후군’이란 용어를 새롭게 만들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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