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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섭외하려고 했었다" 나영석 PD, 섭외하려고 했던 프로는 알쓸신잡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29 08:55:04
조회 118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나영석PD가 유재석의 출연을 요청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최근 나영석PD는 자신의 YouTube 채널에서 김대주 작가와 함께 특별 대화를 나누었다.동영상에서 나영석PD는 나무위키에서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고 해당 내용을 읽는 모습을 보였다.

"감정적 과장을 통해 감동을 만든다는 비판이 있다"는 콘텐츠를 접한 그는 "사실 이런 감동 창조에는 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1박2일' 시절에는 이런 방식을 상당히 좋아했다. 그때 백두산이나 독도를 방문하는 등, 어쩌면 조금은 강제적일 수 있는 감정적인 부분에 저 자신도 열정적이었다. 하지만 30대를 넘어가고 40대가 되면서 이런 점이 점점 줄어들었다"라며 자신의 변화를 공개했다.

그리고는 "'1박2일'할 때는 억지감동 얘기 나오면 좀 기분이 상했다. 그때는 백두산에 가거나 독도에 갔을 땐 '내가 진심인데 이걸 왜 억지라 하지' 싶었는데 나중 되니까 내가 오버했다. 내가 어렸구나 싶다" 라며 과거의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나영석 PD는 이어 유재석을 캐스팅하려한 사실, 그러나 실패한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알쓸신잡' 프로그램에서 유희열의 역할을 유재석에게 맡기려 했으나, 이는 실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이 전혀 없던 얘기는 아니었다. 당시에 유재석 형과 이 주제에 대해 논의한 적도 있었는데, 스케줄이 전혀 맞지 않아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나영석 PD는 '꽃보다 할배'의 대박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장점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다. 그는 "여러분 아시듯이 제가 잘하는 게 뭐냐. 우려먹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 때, 그것을 빠르게 여성 배우 버전으로 전환하자는 생각을 했다. 이를 테면, '꽃보다 할배'를 여성 배우 버전으로 재해석하자는 것이었다. 연세 든 여성 배우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것이었다. 회의를 열심히 진행한 끝에, 누구든 중심에 있을 사람은 윤여정 선생님이었으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라며 '꽃보다 누나' 프로그램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영지가 30대 될 때까지...


사진=나남뉴스


'지구오락실'이 열정적으로 제작되고 즐겁게 방영되며 두 번째 시즌을 힘차게 진행하고 있는 동안, 나영석 PD는 '지락실' 시리즈와 그 멤버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에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 나영석 PD는 오마이걸의 미미와 이영지와 함께 '뿅뿅 지구오락실2'의 제 7회를 시청하며 실시간으로 리뷰하는 라이브 방송을 개최했다. 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7회 시청을 완료한 그들은, 미미가 라이브 방송을 마무리하며 "다음 해에 다시 만나요. 여러분의 열정적인 사랑에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지속적인 사랑을 부탁드립니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이에 대해 나영석 PD는 "이 프로그램이 벌써 2년째 방영 중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아직 8년이나 남았다"는 흥미진진한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영지가 "정말로 10년 동안 진행하려는 건가요? 항상 10년을 언급하시던데", "진짜로 진행할 계획인가요?"라고 물었을 때, 나 PD는 "그럼요. 우리의 이영지가 나이가 30대로 바뀔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는 자신감 넘치는 대답을 통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2001년에 KBS 27기 공채 프로듀서로 데뷔한 지 22년 전, '1박 2일', '꽃보다 할배', '신서유기', '삼시 세끼' 등을 제작하며 연속적인 성공을 거둔 나영석 PD가 '10년'을 자신감 있게 언급한 것은, '지구오락실'이 가진 엄청난 잠재력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나 PD는 "여러분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힘차고 즐거운 에너지, 이런 흥미진진한 텐션, 이런 수준의 재미라면, 저는 10년 동안 충분히 진행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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