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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이 129억 됐다" 암호화폐 투자 대박난 정치인, 무슨 코인 샀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03 21:10:05
조회 267 추천 1 댓글 0


사진=나남뉴스


강릉시 김홍수 의원이 암호화폐로 1000배 이상의 수익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5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 자료'에 따르면 김홍수 의원은 고위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목을 끌었다.

이는 단순히 많은 자금을 암호화폐에 투자한 게 아니라, 보유하고 있던 암호화폐의 가치가 매입 당시보다 1000배 이상 폭등하면서 자연스럽게 증가한 자산이다.

김홍수 의원은 지난 2018년 1000만원의 자금을 투자해 OES 코인과 도너클 코인을 매입했다. 당시 해당 암호화폐는 개당 약 23원의 가격으로, 상당히 저렴한 수준이었다. 김 의원은 해당 암호화폐를 총 43만여 개를 매입한 뒤 7년간 팔지 않고 쭉 보관해 왔다. 


사진=픽사베이


이후 해당 코인의 가치는 개당 2만9000원까지 1000배 치솟으면서 김 의원이 보유한 가상자산 가치는 129억 원으로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신고한 금액보다 약 13억 원 증가한 수치다.

김홍수 의원은 재산을 신고하면서 "가상자산 보유량은 변화 없이 이전과 동일하다. 다만 코인 가격과 환율로 인해 가격이 변동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이 선택한 OES 코인과 도너클 코인은 암호화폐 가운데서도 압도적인 상승폭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경우 2018년에서 지금까지 약 12배 상승했으며, 이더리움은 약 4.5배 오르는 데 그쳤다. 

그러나 김홍수 의원이 투자한 두 코인은 1000배가 넘는 급격한 가치 상승을 보여줬다. 김 의원의 암호화폐 보유액은 전체 자산 중 96%에 해당하는 수치로 그의 총 재산에서도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이다.

비상장 코인, 높은 수익률과 함께 리스크도 동반돼


사진=픽사베이


다만 김 의원이 투자한 암호화폐는 국내 거래소에서는 거래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OES 코인은 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에서 거래는 가능하지만, 유동성이 낮은 편이라 김 의원이 보유한 양을 모두 매도하기에는 원활한 거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도너클 코인의 경우도 다른 DEX에서 거래 내역이 확인되지 않기에 현금화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김 의원이 암호화폐를 장기간 보유한 이유가 현금화가 어려워서 그런 게 아니냐는 추측도 일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커다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초기 시장 진입과 장기 보유 전략에 의해 얼마나 큰 수익을 가져올 수 있는지 김 의원의 사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김홍수 의원과 같은 투자는 엄청난 수익성을 가져오는 만큼 높은 위험성도 동반하기에 모든 투자자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경고했다.

한편 가상자산은 통상적으로 고위공직자의 재산 신고 대상이 아니었지만,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으로 인해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면서 2024년부터 재산 신고 대상이 됐다.



▶ "1000만원이 129억 됐다" 암호화폐 투자 대박난 정치인, 무슨 코인 샀길래▶ "탄핵 선고 예상 보니..." 이재명 테마주 급등세 이어질까? 향후 전망 분석▶ "트럼프 관세 여파?" 닌텐도 스위치2, 일본-해외 가격차별 논란▶ "소득세 기본공제 150만→180만원" 민주, 16년만에 개편 상향 추진▶ "금값 또 사상 최고" 유가는 내려... 美 관세폭풍에 출렁대는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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