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에서 모자를 착용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이 상상을 초월하는 아이큐 검사 결과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19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미로 본 아이큐 검사. (아이큐 테스트를 한) 이유는 테스트가 대부분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요즘 제가 패턴 연구에 관심이 있어서 해봤다"라는며 검사 인증서와 결과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큐는 놀랍게도 멘사 기준 167, 상위 0.26%에 해당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구혜선은 해당 테스트가 무료가 아닌 유료 검사 결과라고도 덧붙이면서 신빙성을 더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제 그림은 모두 패턴적이다. 예술과 과학은 연결되어 있다. 최근 작업하고 있는 와이 아저씨와 패턴 그림도 올려본다"라며 직접 그린 그림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이에 누리꾼들은 "카이스트 입학한 게 이해가는 아이큐다", "다재다능했던 게 컨셉이 아니라 진짜였다니", "상위 0.26%라는 건 천재라는 말 아닌가" 등의 의견을 보이며 감탄했다.
이와 동시에 일부에서는 "안 그래도 비호감 이미지인데 자꾸 이런 걸 왜 올리는 건지 모르겠다", "머리가 좋다면서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예측 못하는 건가", "내 아이큐가 이렇게 높은데 내가 그린 작품을 우습게 보지 말라는 뜻이 담겨있는 것 같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구혜선은 지난 15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모자를 쓰고 출연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오늘 씻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보일러가 고장 나서 머리를 못 감았다. 그래서 모자를 쓰고 나왔다"라며 PD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모자를 쓸 수밖에 없었던 사정에 대해 설명했다.
오은영 "다른 사람이 틀렸다는 듯한 태도가 문제"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그러나 시청자들은 모자가 문제가 아니라, 보일러가 고장나서 씻지 않고 방송에 출연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갑론을박을 벌였다.
논란이 일자 구혜선은 "예의를 갖춰야 하는 장소가 아닌, 웃음을 주는 예능에서 개인 사정상 털모자를 쓴 것은 태도가 불량한 것도, 무례한 것도 아니다. 이건 제 자유"라며 모자 사진을 쓴 셀카 사진을 15장 게재했다.
이에 대중과 기싸움하냐는 반응이 거세졌지만, 구혜선은 굴하지 않고 "드레스를 입지 않는 여배우, 예술, 숏컷과 페미니즘, 모자 착용 논란에 이르기까지. 저라는 사람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이견을 수용할지 말지에 대해서는 저 스스로가 하는 선택"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러한 구혜선의 태도에 대해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일찌감치 조언을 남긴 바 있다.
당시 오은영 박사는 "구혜선 씨가 자신이 메이크업 샵에 가지 않는 이유를 팀의 휴식을 위해서라고 말한다면 의도치 않게 다른 사람들은 수동 공격을 받게 된다. 마치 다른 사람들은 팀의 휴식을 고려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며 다른 사람이 틀렸다는 태도를 취하는 건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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