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빌보드 핫 100 65위…K팝 솔로 최다 진입 타이 기록

메디먼트뉴스

2025.04.02 12: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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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또 한 번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최신 차트(4월 5일 자)에 따르면, 제이홉의 디지털 싱글 '모나리자'(MONA LISA)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65위로 진입했다.

이번 차트 진입으로 제이홉은 솔로 가수로서 통산 7번째 핫 100 차트 진입에 성공하며, K팝 솔로 가수 최다 진입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제이홉은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제이홉은 지난 2019년 '치킨 누들 수프'(feat. Becky G, 81위)를 시작으로, 2022년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의 더블 타이틀곡 '모어'(82위), '방화'(96위), 2023년 솔로 싱글 '온 더 스트리트'(with J. Cole, 60위) 등을 핫 100에 올리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왔다.

특히, 제이홉은 올해에만 'LV Bag'(feat. j-hope & Pharrell Williams, 83위), '스위트 드림스'(feat. Miguel, 66위), '모나리자'까지 3곡을 연속으로 핫 100에 진입시키는 쾌거를 달성했다.

제이홉은 글로벌 송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모나리자'는 '글로벌 200' 14위, '글로벌(미국 제외)' 9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특히,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처음으로 톱 10에 진입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 외에도 '모나리자'는 '디지털 송 세일즈' 1위로 직행하는 등 다수의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곡들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제이홉의 또 다른 디지털 싱글 '스위트 드림스'는 3주 연속 '글로벌 200'(41위), '글로벌(미국 제외)'(2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민의 솔로 2집 '뮤즈' 타이틀곡 '후'(45위),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120위) 역시 '글로벌 200'에 랭크됐으며,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후'(32위), '세븐'(65위)이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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