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배우 김옥빈이 동생들의 결혼 이후 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김옥빈은 "22년 동안 같이 살았던 동생이 결혼하고 급격히 우울감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동생들이 학교 다닐 때 학비, 용돈, 교복과 책을 사는 비용은 물론 입학식, 졸업식도 제가 다 갔다. 대학 등록금도 제가 냈다"며 "부모님이 멀리 사셔서 바쁘셨고 제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옥빈은 "동생이 결혼할 때 빼앗기는 기분이 들었다"며 "결혼 조건으로 신랑을 찾아오라는 조건을 걸었다"고 밝혔다. 그는 "축사를 하면서 너희들이 결혼하고 나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 신랑감을 찾는 것이라고 했다"며 "결혼식 끝나고 계속 소개팅 자리를 주선하던데 쉽지가 않더라"라고 말했다.
김옥빈은 "급하지 않게 마음 먹고 천천히 동반자를 찾아봐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옥빈의 동생 채서진 역시 배우로, 2006년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해 4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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