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과 아이티동아가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 글로벌 홍보 증진 프로그램'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킬사글로벌이 합류한다. 이들 3개 사는 지난 11일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석호 동아닷컴 대표, 박종석 킬사글로벌 대표, 권오숭 킬사글로벌 한국 법인장, 최광철 킬사글로벌 한국 법인 이사, 강덕원 아이티동아 대표 등이 참석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전략과 방향, 향후 계획 등을 상세히 논의하며 각 사의 역할을 확인했다.
킬사글로벌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동남아 주요 국가에 5개 법인을 운영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각 국 현지화 플랫폼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돕고 있다.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이 이들의 주요 활동 국가다. 이들은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 사업 등에도 참여하며, 우수한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킬사글로벌은 해외시장 진출이 필요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고, 아이티동아는 해당 스타트업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동아닷컴은 해당 스타트업 소식을 영문으로 번역, 구글 등의 해외 포털사이트에 전송한다.
스타트업 글로벌 홍보 증진 프로그램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 정보나 소식을 전 세계 관계자 등이 각 국 현지에서 해외 검색엔진(구글 등)을 통해 (영문)검색,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을 주축으로 하여,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서울경제진흥원(SBA), 액셀러레이터 엔슬파트너스 등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 내 여러 기관 및 기업과의 추가 협약이 예정돼 있다.
동아일보 스타트업 영문기사 서비스 사례 / 출처=동아닷컴
박종석 킬사글로벌 대표는 협약식에서 "동남아 여러 국가 대상으로 국내 스타트업 진출을 지원하면서, 영문으로 작성된 보도기사나 콘텐츠가 필요한 때가 많았는데, 이번 협약으로 스타트업 진출 및 현지화 활동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 밝혔다.
신석호 동아닷컴 대표는 "그간 여러 기관,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 홍보 증진 프로그램의 당위성과 파급 효과를 확인했다"며, "우수한 한국 스타트업이 홍보 부재로 인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강덕원 아이티동아 대표도 "국내 스타트업의 열정과 노력, 성과 등을 일선에서 정확하게 취재, 보도하여 그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성공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