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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사용자도 드디어...스마트 워치로 ‘간편결제’ 써보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08 19:30:21
조회 2217 추천 0 댓글 7
[IT동아 김동진 기자] 애플 스마트 기기를 쓰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불만은 있다. 삼성페이와 같은 간편결제 기능을 못 쓰는 점이다.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날, 지갑 없이 간편 결제를 하지 못하는 애플 소비자의 불만은 더 커진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애플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서비스를 최근 선보였다. 애플워치 간편결제다. 이 기능을 어떻게 쓰는지, 결제 시 문제는 없는지 살펴봤다.


출처=네이버, 카카오페이



사용 전 알아야 할 점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로 애플워치 간편결제를 하기 전, 자신이 보유한 기기가 이 기능을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네이버페이를 활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워치 정보. 출처=네이버페이 포스트



먼저 네이버페이로 스마트워치 간편결제를 하려면, 워치OS 7.0 이상, 애플워치 시리즈3 이상의 기기여야 한다. 갤럭시 워치는 웨어OS 3.0 이상, 갤럭시워치4, 워치4 클래식 기기만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현재 애플워치로만 간편결제 기능을 지원하며, 워치OS 8.0 이상, 애플워치 시리즈3 이상의 기기여야 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더 많은 사용자가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활용하도록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와의 연동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별도 요금제에 가입해 통화가 가능한 셀룰러 버전의 스마트 워치 보유자가 아니라면, 결제 시 스마트폰을 함께 가지고 있어야 한다. 워치와의 연동을 위해서다. 사용 전 위 사항을 확인했으면, 최신 버전의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를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사용법을 알아보자.

네이버페이를 활용한 애플워치 결제

먼저 애플 아이폰에 설치한 네이버페이 최신 앱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등록 페이지. 출처=IT동아



시작하기를 누르고 네이버 아이디를 입력하면, 본인확인 휴대전화 인증 페이지가 나온다. 정보 입력 후 본인확인을 마치면, 앱의 사용자 활동 추적 허용 여부를 묻는 페이지가 나오는데, 추적 금지 요청을 선택해도 간편결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후 ‘한 번 인증하고 비밀번호 없이 결제’ 페이지가 제시된다. 확인을 눌러 여섯 자리 비밀번호 등록을 마치면, 네이버페이 앱 메인 화면에 진입할 수 있다. 메인화면 상단 가운데 현장결제 탭을 눌러 아래로 쓸어내리면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록하기 버튼이 나온다. 여기서 결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네이버페이 앱에 등록된 신용카드. 출처=IT동아



스마트폰 앱에 신용카드 등록을 마쳤으면, 애플워치 연동을 확인할 차례다.


애플워치 앱에 연동된 네이버페이 결제 정보. 출처=IT동아



애플 워치에서 네이버페이 앱을 켜고 ‘앞서 한 번만 인증하고 비밀번호 없이 결제하기’에서 설정한 비밀번호 여섯 자리를 누르면, 현장결제 탭에서 등록한 신용카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신용카드를 누르면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QR코드가 생성된다. 참고로 신용카드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캡처해도 이미지파일에 빈 화면으로 나타난다. 공유 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카카오페이를 활용한 애플워치 결제

카카오페이에서의 애플워치 결제 방식도 네이버페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등록 페이지. 출처=IT동아



먼저 최신버전의 카카오페이 앱을 설치한 후 실행하면,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 후 사용 권한 선택, 필수 제공정책 동의 페이지에 진입할 수 있다. 인증 절차를 마친 후 카카오페이에서 활용할 여섯 자리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메인화면이 나타난다.


카카오페이 앱에 등록된 신용카드. 출처=IT동아



메인화면 하단 결제 탭을 눌러 맨 오른쪽으로 화면을 이동하면 카드등록 버튼이 나타난다. 이 버튼을 눌러 애플워치에서 사용하고 싶은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애플워치 앱에 연동된 카카오페이 신용카드의 모습. 출처=IT동아



스마트폰 앱에서 결제정보 입력을 마쳤으면, 워치에 활성화된 카카오페이 앱을 실행하자. 이후 위조, 변조, 부정 취득 등의 부정한 방법으로 타인이 결제 코드를 이용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문구가 나오고 확인을 누르면 등록한 신용카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와 마찬가지로 신용카드 이미지를 누르면 결제 시 사용할 QR코드 또는 바코드가 나타난다.

실제로 사용해 보니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가 각각 설치된 애플워치와 아이폰을 들고 가까운 CU편의점으로 향했다. 물건 두 개를 고른 후 하나는 네이버페이, 다른 하나는 카카오페이로 결제를 시도했다.


편의점에서 애플워치 간편결제를 사용하는 모습. 출처=IT동아



첫 번째 물건을 결제하기 위해 네이버페이 앱을 켜 신용카드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제시하자 10초 안에 계산이 완료됐다.

두 번째 물건을 계산하기 위해 카카오페이를 실행해 QR코드를 제시했다. 그러자 편의점 직원이 카카오의 경우, 바코드 결제만 가능하다고 했다. 당황하지 말고 카드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오른쪽으로 쓸면, 바코드가 나타난다. 이후 결제를 실행하면 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가맹점 특성과 정책에 따라 결제 방식을 QR 또는 바코드로 달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과 애플워치만 들고 편의점에 가도 결제가 가능함을 확인했다.

애플워치 간편결제 사용 가능한 매장 검색도 가능


간편결제가 가능한 매장을 위치정보로 안내하는 모습. 출처=IT동아



애플워치 간편결제가 가능한 사용처 정보도 앱에 포함된 ‘카드 결제 가능 매장 버튼’을 누르면 위치 순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다.


출처=네이버페이 포스트



애플워치 컴플리케이션(갤럭시워치의 경우 타일)에 페이 앱을 등록해두면, 더 편리하게 간편결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김동진 기자(kdj@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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