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그룹 NRG 출신 가수 노유민이 카페 사업에 전념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근황이 전해져 화제다.
"철창 없는 감옥"… 창업 초창기의 어려움
그는 한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서 직접 커피 사업에 뛰어든 이유와 창업 과정에서 겪은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노유민이 지난 시절 아이돌 스타에서 자영업자로 변신하기까지, 그간의 일화와 카페 운영 노하우가 여러 매체를 통해 재조명되고 있다.
결혼 후 생계 유지를 위해 커피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노유민은 처음부터 쉽지 않은 도전에 부딪혔다고 고백했다. 그는 매일같이 설거지와 음료 제조에 매달리느라 자유 없이 매장 안에만 있어야 했다고 전했다.
게다가 연예인 활동이 고정적이지 않은 만큼, 안정된 수입을 보장받지 못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처음 6개월간은 좌절감에 빠졌다"는 그의 말에서, 주변에서 흔히 예상하는 '연예인 사업'의 화려함과 달리 극한의 노동과 책임감이 요구되는 현실을 체감할 수 있다.
창업 초반, 그는 아침 일찍 카페에 나가 인근 건물로 커피를 배달하며 일일이 얼굴을 알렸다. 그렇게 쌓인 신뢰는 고객 충성도로 이어졌고, 점차 가게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노유민의 사업은 성공 궤도에 오를 수 있었다.
일 매출 '대박'에서 카페 확장까지… "이제 커피인으로 인정받아"

유튜브
장사가 잘되면서 최대 직영점 3개를 운영했던 시기도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매출이 방송 출연료보다 훨씬 높았기에, 방송보다 매장 관리에 집중했던 때도 있었다고 노유민은 회상했다.
하루 최대 2000~3000잔을 본인이 직접 추출하다 보니 체력 소모가 막대했지만, "10년 넘게 한 우물을 파다 보니 업계에서도 인정해 주기 시작했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인천 청라에 새 매장을 열고, 원두 납품과 커피 교육, 스마트스토어 운영까지 사업 범위를 넓혔다. 코로나19 시기에 건물을 매입해 오히려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전한 그는 "연예인도 커피에 진심을 담아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노유민은 1997년 보이그룹 NRG 멤버로 데뷔해 '할 수 있어', '히트송', '나 어떡해'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2011년, 6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두 딸을 키우며 꾸준히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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