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안 썼다고 추모하지 않는 게 아냐"JK 김동욱,애도강요에 소신발언

indinews

2025.01.01 1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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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김동욱 인스타그램

가수 JK 김동욱이 제주항공 참사로 인해 사회 전반에 애도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슬픔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진솔한 심경과 함께 연예인을 향한 과도한 비난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슬픔 강요에 대한 소신 발언

JK 김동욱 인스타그램

JK 김동욱은 1월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그 어떤 이유든 슬픔을 강요하는 건 절대 옳지 않아. SNS에 사진 안 올린다고 슬퍼하지 않는 게 아니고, 글 하나 안 썼다고 추모하지 않는 게 아냐"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최근 참사와 관련된 국가적 애도 분위기 속에서 일부 연예인들이 소셜미디어 활동에 제약을 받고 비난을 받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담은 발언이었다.

공인에 대한 무조건적 애도 요구 비판

JK 김동욱 인스타그램

JK 김동욱의 발언은 일부 누리꾼들이 연예인들에게 무조건적인 애도를 강요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었다. 그는 "나부터, 나로부터, 나이기에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살아보자! 투 머치?"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 발언은 공인들이 자신의 방식대로 애도를 표할 권리가 있음을 주장하며, 지나친 비난 문화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

한편, 지난 12월 29일 발생한 무안 제주항공 참사는 국내외에서 큰 충격을 안겼다.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는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를 넘으며 공항 외곽 담벼락과 충돌해 폭발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고 승무원 2명만 생존했다. 이 비극은 국가적 애도 기간을 선포하게 만들었으며, 슬픔이 사회 전반에 깊게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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