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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 SNS 논란에 드디어 입 열었다... "저는 노래하는 사람입니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28 17:00:05
조회 647 추천 0 댓글 2
														


임영웅/온라인커뮤니티

가수 임영웅이 최근 논란이 된 SNS 메시지와 관련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 공연 중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논란의 시작, SNS 게시물과 DM


임영웅


임영웅은 "여러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저는 노래로 즐거움과 위로를 드리는 사람"이라며, 논란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7일, 임영웅이 자신의 반려견 생일을 축하하는 글과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게시하면서 시작됐다. 문제는 같은 날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된 촛불 집회가 전국적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일부 누리꾼은 임영웅의 게시물이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온라인커뮤니티


논란은 한 누리꾼이 임영웅과 나눈 것으로 주장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하면서 더욱 확산됐다. 메시지에서 누리꾼은 "이 시국에 뭐하냐?"고 묻자, 임영웅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뭐요"라고 답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후 누리꾼이 "사회에 무신경하다"고 비판하자, 임영웅 추정 인물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메시지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임영웅과 소속사는 이 논란에 대해 침묵을 유지해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공연장에서 전한 진심, 그리고 팬들과의 약속


임영웅


이번 콘서트에서 임영웅은 직접적으로 논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팬들에게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상황을 에둘러 해명했다. 그는 "노래를 통해 더 많은 기쁨과 위로를 전하겠다"며 앞으로의 활동 방향성을 강조했다.

한편, 임영웅의 발언은 팬들과 대중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팬들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려는 그의 태도를 이해한다"고 옹호했지만, 또 다른 이들은 "공인이기에 민감한 사회적 이슈에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임영웅은 국내에서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대중가수로, 그의 발언과 행동은 큰 영향력을 미친다. 이러한 영향력은 긍정적인 부분에서도 빛나지만,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될 경우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연예인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들의 침묵이 오히려 더 큰 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사회적 책임과 대중과의 소통이 공인의 주요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임영웅의 이번 발언은 논란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라기보다는 앞으로의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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