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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에 애 낳았나"문가비, 충격적인 악성 댓글에 "아이를 위해서라도 법적 대응 필수"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02 16:56:49
조회 881 추천 0 댓글 3
														


문가비 인스타그램

이혼 전문 변호사 양소영이 모델 문가비(35)를 향한 악성 댓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촉구했다. 양소영 변호사는 지난달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양담소' 영상에서 배우 정우성(51)과 문가비 사이에서 태어난 혼외자 이슈를 언급하며 문가비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문가비의 용기, 축하해야 할 일"


문가비 인스타그램


양 변호사는 "문가비에 대한 비난 여론이 많은데, 사실 우리가 먼저 축하해야 할 일이 생긴 것"이라며 긍정적인 관점을 강조했다. 그는 "소중한 생명이 태어났다는 것은 축복받아야 할 일이며, 출산이라는 결정을 실행한 문가비의 용기는 칭찬받아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의 책임 있는 입장 표명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 사건은 행복한 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문가비를 향한 비난 여론은 여전하다. 양 변호사는 "문가비가 양육비 때문에 아이를 낳은 것처럼 보인다거나, 더 나아가 아이를 의도적으로 낳았다는 비난은 잘못된 억측"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부정적인 시선이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서 비롯된 것임을 강조하며, "이러한 시선은 우리 사회가 가진 미혼모에 대한 고정관념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적 대응으로 아이를 보호해야"


문가비 인스타그램


양소영 변호사는 특히 문가비에게 법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문가비가 아이를 위해 용기를 내서 악성 댓글과 명예훼손, 모욕적인 글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인터넷에 떠도는 이러한 글들은 삭제되지 않는 한 '박제'가 될 수밖에 없으며, 나중에 아이가 성장했을 때 이를 접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문가비가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가비는 지난달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출산 사실을 고백하며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기 위해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그녀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되겠다"며 자신의 의지를 나타냈다. 하지만 결혼 여부나 아이의 친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후 디스패치는 지난달 24일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양육 방식은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정우성은 아버지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결혼하지 않는다는 점과 사생활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정우성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최다 관객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서울의 봄'을 관람해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신의 사적인 일이 영화와 관계자들에게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무대에 섰다고 강조하며,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모든 질책은 내가 받겠다"며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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