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쵸비' 정지훈, "'기인'의 가렌보다 더 맛있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9 12:27:25
조회 6561 추천 16 댓글 23

대회에서 미드 가렌을 활용한 '쵸비' 정지훈이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젠지가 2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제압했다. 밴픽과 플레이에서 상대를 압도한 젠지는 깔끔한 3 대 0 승리와 함께 자신들의 이번 서머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더불어 이날 승리로 경주에서 열릴 LCK 서머 결승 시리즈 티켓을 확보했다.

젠지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승리로 디플러스 기아전 매치 16연승을 달렸다. 이렇듯 다소 일방적인 최근 상대 전적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용을 들여다보면, 젠지가 쉽게 이겼던 경기는 많지 않다. 특히 매치 연승 기간 중 치른 세 번의 Bo5 경기는 모두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젠지가 진땀승을 거둔 바 있다.

그렇기에 이번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도 접전을 예상하는 이가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더욱이 앞서 열린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인상적인 경기력을 남기면서 이런 기대감은 커졌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일방적인 흐름의 경기였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정지훈 역시 이런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디플러스 기아와 항상 쉽게 간 적이 없어서 3 대 0을 예상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3 대 0으로 이기니까 후련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디플러스 기아전에서 정지훈은 LCK 역사상 처음으로 미드 가렌을 꺼냈다. 가렌의 경우 최근 정지훈이 솔로 랭크에서 활용하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등장이 예고됐는데, 실제로 '쇼메이커' 허수의 나서스를 맞아 가렌을 뽑은 것. 정지훈은 "가렌할 때 숙련도가 괜찮게 나와서 자신감이 있었다. 그러면서도 대회 때 꼬여서 잘못될까 봐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다"며 "그런데 오늘 보여준 모습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다"고 이야기했다.

젠지는 2세트 때 가렌을 정지훈에게 쥐여줬고, 3세트에서는 밴픽 과정에서 '기인' 김기인에게 맡겼다. 정지훈은 자신과 김기인의 가렌 숙련도에 대해서 입을 열기도 했다. 그는 "가렌이라는 챔피언이 잘하기 어렵다. 제가 많이 해서 숙련도가 높은 거다"라며 "아직까지는 제가 (김기인의 가렌보다)더 맛있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젠지는 T1과 한화생명e스포츠 경기 승자와 결승 직행을 두고 승부를 펼친다. 두 팀 중 어느 팀을 원하는지 묻는 질문에 정지훈은 여유로운 답변을 내놨다. 그는 "원하는 상대는 딱히 없다. 경기 재밌게 볼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 [기획] 4강에 3팀…세계 최강 우뚝 선 한국 'FC 온라인', 그 비결은?▶ '비수' 김택용, SSL 어텀 24강 통과…6시즌 연속 16강 行▶ [영상] '래퍼드' 복한규 감독, "'타나토스' 소통? 인 게임 문제없어"▶ LPL 결승 오른 '타잔' 이승용, "'타잔'으로 뛸 때마다 행복한 감정 느껴"▶ [김용우가 만난 사람] LCK 이은빈 아나, "합격했을 때 어머니와 같이 울었어요."



추천 비추천

16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말고 매니저 했어도 잘했을 것 같은 계획형 스타는? 운영자 25/01/13 - -
3309 [PC방순위] 로스트아크, 점유율 '초각성'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9 661 0
3308 [강윤식의 e런 이야기] '피넛' 한왕호가 보여준 e스포츠의 낭만 [1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9 6409 15
3307 '제카' 김건우, "롤드컵도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할 것" [1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9 3637 18
3306 젠지 김정수 감독, "서머 마무리 우승 아니라서 아쉽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9 589 0
3305 '바이퍼' 박도현, "넥서스 파괴되기 전까지 우승 믿지 않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8 595 0
3304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의 '파이브핏' 저지...FMVP '제카'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8 557 1
3303 [포토] '실버 스크랩스'가 울려 펴지는 경기장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8 522 0
3302 [포토] 선수들 지켜보는 김정수 감독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8 528 0
3301 [포토] '기인' 김기인, '5연속 우승 가자'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8 494 0
3300 '피넛' 한왕호, "4세트 룬은 실수...운영적으로는 괜찮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8 789 1
3299 슈퍼 미니언이 결정한 우승...플라이퀘스트, 팀 리퀴드 꺾었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8 663 0
3298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 "젠지와는 한 끗 차이로 패...집중력 잘 발휘해야"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7 669 0
3297 T1 김정균 감독, "스몰더 상대 케이틀린, 좋은 타이밍 못 살렸다" [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7 759 0
3296 한화생명e스포츠, T1 꺾고 8년 만의 결승 진출 [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7 672 1
3295 [포토] '딜라이트' 유환중, '케리아 붙어보자'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7 582 0
3294 '쿼드' vs '퀴드' 승자는 '쿼드'...플라이퀘스트, LCS 결승행 [10]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7 7725 2
3293 [김용우가 만난 사람] 젠지 조성호, "가족 생기니 책임감 생기네요" [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7 7905 15
3292 LPL 해설자, LCK PO 예상..."T1이 한화생명에 근소한 차이 앞설 듯" [4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7 8807 13
3291 'LCK CL 1황' kt 챌린저스, "목표는 1군 진입!"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6 580 0
3290 자이언츠X '재키스', LEC 신인상...관계자 "투표 결과 볼 수 있나요?"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5 2182 1
3289 '타나토스'의 아쉬움, "롤드컵서 2군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 싶었어요"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4 606 0
3288 [LCK 다시보기] 칼리스타로 뽐낸 '페이즈' 김수환의 파괴적인 교전력 [8]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4 5693 13
3287 T1 김정균 감독, "활로가 탑만 있는 게 아니란 걸 보여줄 것" [29]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4 3494 3
3286 [포토] 장애학생 e페스티벌서 드론 즐기는 부자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3 638 1
3285 '임팩트' 정언영, LCS 서머 정규시즌 MVP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3 637 1
3284 [LPL 돋보기] '타잔'은 롤드컵 간다... '룰러'는 시즌 끝 [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3 3258 2
3283 '페이커' 이상혁, "보여줄 일만 남았다…팬들 위해 결승갈 것" [10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3 8628 42
3282 '제우스' 최우제, "하던 대로 잘 준비하면 결승 진출 충분히 가능"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2 594 0
3281 [WCG 2024] "상금 들고 집에 간다!" 약속 지킨 테스터훈-개인팟-현솔 [1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2 7171 2
3280 '구마유시'의 한화생명전 각오, "중요한 건 자신감과 기세" [3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2 3197 3
3279 한화생명전 앞둔 김정균 감독, "이번에는 지난 경기와 다를 것"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1 573 0
3278 이재민 감독, "선발전 잘 준비해서 꼭 롤드컵 진출하겠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1 559 0
3277 [WCG 2024] 테스터훈-개인팟-현솔 "우리만 잘하면 상금 가지고 집에 간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1 570 0
3276 LNG, LPL 3번 시드로 롤드컵 행...'스카웃'은 6회 진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1 538 0
3275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 롤드컵 간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1 677 0
3274 '쿼드' 송수형, "방송하다 복귀했는데...롤드컵 믿기지 않았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1 694 0
3273 [WCG 2024] 한국 대표 타요-트할-안녕수야 "운도 실력! 우승 상금 보인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1 622 0
3272 젠지 김정수 감독, "한화생명 전 연승? 이유 잘 모르겠어요"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31 546 0
3271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 "팀에 맞는 픽 고르지 못했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31 521 0
3270 BLG, 웨이보 꺾고 LPL 2연패 달성...롤드컵 1시드 확정 [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31 578 0
3269 '피넛' 한왕호, "젠지, 슬슬 져줄 때 되지 않았나 생각" [30]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30 8861 12
3268 "T1이 왜 PO에서 강해지는지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3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30 4153 11
3267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 "젠지의 운영-밴픽 어떻게 부수느냐가 관건"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9 552 0
3266 T1 김정균 감독, "준비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9 753 0
'쵸비' 정지훈, "'기인'의 가렌보다 더 맛있어" [2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9 6561 16
3264 젠지 김정수 감독, "요즘 스크림서 이상한 챔피언 많이 나와" [9]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8 3483 5
3263 디플러스 기아 이재민 감독, "가렌 라인스왑, 만나본 적 없었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8 664 0
3262 젠지, 디플러스 기아 전 매치 16연승...PO 3R 진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8 577 0
3261 LPL 결승 오른 '타잔' 이승용, "'타잔'으로 뛸 때마다 행복한 감정 느껴" [1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8 2805 0
3260 광동 '불' 송선규, "우리 체급 강해…kt-DK 상대로 이길 힘 가졌어"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8 574 0
뉴스 [TVis] 엄기준, 프로포즈 일화 공개 “여자친구한테는 애교 있어” (‘편스토랑’)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