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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찾는 동안에 다른분이 올리신게 있었다니..

흰돌검은돌(203.100) 2014.11.26 01:54:18
조회 781 추천 2 댓글 17

아마추어들로부터의 바둑의 효과적인 공부의 방법을 묻게 되는 일이 자주 있다.

그 대답이라고 할 것은 아니지만 여기서는 어느 정도 강해진 사람에 대해

나 나름의 忠告(충고)를 하고 싶다.

우리들 專門家(전문가)의 대부분은 修行을 시작한 少年(소년)때부터 

주로 實踐(실천)에서 단련을 겪고 지금의 地位(지위)를 쌓는 것이다.

더러는 吳淸源(오청원)씨와 같이 北京(북경)의 조용한 가정에서 日本(일본)에 옛 棋書(기서)를

열심히 읽고 盤上(반상)에 늘어 보고 해서 특수한 스타트를 한 삶도 있지만 

우리들은 처음부터 實戰(실전)이 王(왕?)이고 棋書(기서)는 從(종)이었다.

내가 이것을 말하는 것은 棋書(기서에 의한 공부도 중요하지만 實戰(실전)에 의한 공부가 더욱 중요하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기 때문이다. 

즐기기 위해서 바둑을 두는 것이 아마추어 본래의 모습이지만, 한판 한판을 신중히 두는 것을 권하고 싶다.

그리고 즐기는 것과 신중히 두는 것과의 사이에는 아무런 모순이 없는 것이다. 

이 点(점)은 다른 娛樂(오락)이든가 스포츠에서도 그러리라 생각한다. 

더욱이 자신이 둔 바둑을 후에 연구해 본다는지 자기보다 상수에게 보여 결점을 지적해 달라는 것이 

대단히 有効(유효, 원래는 有效인데 오타인지 다른의미가 있는지는 잘...)하다.

자기의 둔 바둑을 외우고 있지 않은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신중히 두지 않은 증거다.

이렇게 해서 신중한 實戰(실전)을 쌓아 나가면 思考(사고)의 폭도 넓어지고 棋書(기서)를 읽어도

理解(이해)가 빨라진다. 타인의 의견을 들으려고도 않고 혼자 잘난체하는 것은 말하자면

우물 안의 개구리로서 아무리해도 생각은 좁고 얕아지고 만다. 棋書(기서)의 읽는 방법에 관해 말하면

쓰여 있는것을 그대로 暗記(암기)따위를 해서는 결코 강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自己(자기)도 모르게 어느 사이에 棋書(기서)의 내용이 自己(자기)의 것이 되어 있어 저절로 강해진다는 것과같이

그것을 즐기면서 自然(자연)히 공부가 되었다고 하는 것이 理想的(이상적)일 것이다. 


는 개인보관용으로 해야겠어요ㅋㅋ


바둑.txt로 저장 완료입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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