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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애니메이터를 말하는 모임 (1)

바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31 03:29:29
조회 372 추천 0 댓글 3


오오히라 신야 (애니메이터, 감독)

고쇼조노 쇼타 (이하 고쇼 / 감독, 애니메이터)

Chansard Vincent (이하 빈센트 / 애니메이터)

나카메 타카후미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사회 타카하시 준이치



소개







- 우선 원피스의 빈센트 상. 무려 30살.




그 다음은 오오히라 신야.





그리고 감독을 열심히 하고 있는 고쇼조노 쇼타. (주술회전)


그다음 나카메 상. 프리렌 등의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 - 먼저 빈센트 상. 토에이죠?


빈센트 : 맞아요. 최근에는 토에이 일만 했습니다.


- 토에이에는 꽤 재밌는 애니메이터들이 있죠?


빈센트 : 그렇죠. 토에이는 정말 유니크한 스튜디오라고 생각합니다. 오래된 스튜디오라서 많은 훌륭한 베테랑과, 굉장한 새로운 애니메이터도 있죠.

저로서는, 젊은 애니메이터와 자주 말을 나누며 에너지를 잔뜩 얻고 있습니다.


- 빈센트 상을 통해서 꽤 (토에이에) 애니메이터를 소개해주고 있죠?


빈센트 : 많은 친구가 있죠. 물론 친구와 일하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 그 중 추천 애니메이터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https://sakugabooru.com/post?tags=shin_kashiwaguma


빈센트 : 일본인 친구 중에는 구마 상...


고쇼 : 쿠와?


빈센트 : 아, 카시와구마 신 상


고쇼 : 아~ 카시와구마. 최고지. 술자리에서 만난 적 있어요. 몇살이었지 카시와구마 상? 아마 20 중반쯤?


빈센트 : 23~4라고 기억합니다.


고쇼 : 오오히라 상은 알고계세요?


오오히라 : 이름은. 원피스로 알게되서. 신인인줄 알았는데 20대 중반이라 들었어.


고쇼 : 아마 3~4년 정도 하고 있어요.


오오히라 : 역시 동화를 어느 정도 한걸까요?


고쇼 : 그렇네요. 아마 원화한지는 2년 정도.


빈센트 : 이 분이 그리는게 정말 마음에 듭니다.


오오히라 : 꽤 스피드가 빠른 사람인가요?


빈센트 :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토에이에서는 많은 속도의 몬스터가 있어요.





해외 사람 중에서는.. 내 친구들을 엄청 말하고 싶은데, vercreek 군이네요. 그 애를 정말 좋아해요.

재밌죠. 그리는 방식이나 카메라 움직임이나. 매번 새로운 방식을 찾고 있습니다.


오오히라 : vercreek 상은 프리렌도 했죠?


나카메 : 26화 서두를 해줬는데 엄청 좋았어요 정말. vercreek 상만 할 수 있는 작화를 해줘서.


오오히라 : 엄청 샤프하고 스피드감 있는 작화를 그리지.


나카메 : 다른 일도 하고 있었을텐데 엄청 손이 빨랐어요.


고쇼 : 엄청 일을 들고 있죠. vercreek한테 맡길때 어떻게 하고 있나요? 시간분량만 알려주고, 내용을 건내준다던가?


나카메 : 26화는 액션디렉터인 이와자와 토오루 상과 연이 있어서. 콘티 부분도 제대로 대화를 하며 "이런식으로 맡기자" 같은 느낌이 됐기 때문에.

게다가 그려준 방향이 역시 제대로 불타오르는 방향으로 그려줬기 때문에 훌륭했지요.

아는 사람이 아니면 역시 의견을 주고받는게 힘들죠.


고쇼 : 그렇죠. 역시 우리는 원화가 아니니까 감사함으로 평가를(웃음)

원화로 평가하는게 아니라 "고마워"같은 느낌의 평가축이 있죠(웃음).

그 외에도 있나요? 토에이에서.


빈센트 : 너무 많아서(웃음).


고쇼 : 어느 정도 블랙박스화 된 부분이 있으니까.


나카메 : 그렇죠. 다른 스튜디오와 연이 없는 사람도 많고.


고쇼 : 카시와구마 상은 정말 얼마 전까지도 들키지 않았으니까 (웃음).




https://sakugabooru.com/post?tags=shinnosuke_tanaka+


빈센트 : 타나카 (신노스케) 상을 들은 적 있나요?


고쇼 : 타나카? 풀네임 알고 있어? 난 왠지 모르면 위험한 느낌일거 같은데?


빈센트 : 타나카 상은 정말 유니크한 그림방식이라서. 구마 상도 마찬가지인데요.

구마 상이 그리는건 굉장히 기분좋은 소프트한 선.

타나카 상은 좀 더 에너지가 있는 느낌의 선이에요.

최근에는 이 둘이 원피스에서 굉장한 씬을 담당했어요.


고쇼 : 몇살 정도가 신인일까요? 아마 20 중반?


빈센트 : 둘이서 같은 년도에 토에이 아카데미를 다녔다고 들었습니다.




고쇼 : (그 기준으로) 오오타 아키히로 상은 신인이 아니죠?


빈센트 : 오오타 상은 고쇼조노 상과 비슷한 나이라고 기억합니다.


고쇼 : 90년대 전반 쯤. 저는 모리 케이스케 상과 똑같은 나이.

모리 상 같은 사람이 스튜디오에 한명있으면 든든하죠.




- "(내 그림을) 고쳐줬으면 하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죠.


빈센트 : 그렇죠.


오오히라 : 그 레벨까지 가면 신인이 아니지.


고쇼 : 오오타 상은 어떤가요?


오오히라 : 오오타 상은 이미 베테랑.


고쇼 : 오오타 상 엄청 젊어요. 30몇살이었죠? 갑자기 각성해서 엄청 오오히라 풍이 됐으니까 역시 물어봐야겠다 싶어서(웃음) 어떻게 생각하는지.


오오히라 : 초반시절은 모르기 때문에, 최근에는 원피스와 키타로를 보고 "엄청난 사람이 나왔다" 싶어서.

신인인가 싶었더니 그건 아니라고 들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땠는지 엄청 신경쓰여요.


나카메 : 단순히 어떻게 된건지 궁금하죠.


고쇼 : 오오타 상과 이야기해보니까 오오히라 상의 선을 엄청 죽을정도로 연구했다고. "오오히라 상의 그리는 방식은 이렇게"하며 메뉴판처럼 적어놨어요.

처음 만났을때 "어느걸 듣고 싶나요" "그러면 이 메뉴를 알려주세요" "오오히라 상은 빛이 좋아요"하면서. 엄청 연구했어요. 한번밖에 못만났지만.


https://sakugabooru.com/post/show/234966


오오히라 : (오오타와) 1072화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


- 아 오오히라가 참가한 화구나.





https://sakugabooru.com/post/show/234269


오오히라 : 전반이 굉장했잖아 weilin zhang부터 시작해서.


고쇼 : 그렇죠. 뭘 먹으면 저렇게, 어떤 발상으로 그린건지.


- weilin은 몇살이었지?


고쇼 : weilin은 젊어요.


빈센트 : 22~23.


고쇼 : 젊다는 이미지밖에 없으니까. 처음에는 고교생이라고 해서 터무니 없는 녀석이 있구나 싶었는데.

오오히라 상도 터무니없는걸 그렸죠.


오오히라 : BAHI JD 상한테 권유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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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 : 돌이 엄청 굴러다녔죠.


오오히라 : 돌이 굴러다녔는데, (니카로 변하니까?) 지면이 평평하지 않잖아요.

지면이 바운드하는걸 셀로 표현했는데 (완성때는) 배경이 있었어요.


고쇼 : (배경을) 그라데이션으로 발주한건가요?


오오히라 : 맞아 그라데 발주했는데, 디테일한 BG 위에 왠지 (원래 배동 배경이) 액체같이 움직이고 있어서 "아니 이거 상정한거와 다른데" 하고.

내가 그린 레이아웃 원도 방식이 조금 미스된거 같아.


고쇼 : 그거 최고였는데요(웃음). 돌이 굴러다니고있어! 하고.


- 사고 안건이라서 땀흘리고 있어 (웃음)


오오히라 : 상정한거와 달라서(웃음).


고쇼 : 그런거였구나.





오오히라 : 빈센트 상의 원피스를 보고 매번 놀라고 있어요.

술집 씬을 (착각?) 척척 걸어다니는걸 보고 깜짝 놀라서 확인하니까 빈센트 상이었어. 좋은 의미로.


고쇼 : 빈센트 상은 전부 2콤마로 그리는 느낌?


빈센트 : 때와 장소에 따라서. 캐릭터에 따라, 움직임에 따라.


고쇼 : 꽤 구분하며 3~2? 가끔 3콤마 쓴다던가?


빈센트 : 네 때때로.


고쇼 : 그래도 대부분 2콤마지?


빈센트 : 할 수 있을때는 물론 2콤마로 하는걸 좋아하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어떤 기분을 만들건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2콤마와 3콤마의 기분은 매우 다릅니다.

저는 이 흐름의 기분을 만들고 싶을때 2코마를 씁니다.


고쇼 : 흐름을 스무스하게 하고 싶을때는 2콤마를 쓴다던가, 조금 걸리는게 있는건 2~3콤마를 쓴다던가.


빈센트 : 맞아요. 좀 더 "칵" 거리는 기분을 만들고 싶을때는 3콤마.


고쇼 : 힘이 들어갈때는 1?


빈센트, 오오히라 : 그렇지. 거기는 1이라고 생각해.


빈센트 : 고쇼조노 상은?


고쇼 : 난 일단 원도를 힘내고 있어(웃음). 원도가 좋으면 돼잖아 같은 느낌이 있어서. 최근에는 원화도 할 수 없어서.


나카메 : 뭐 감독이니까.


고쇼 : 그래서 직원直原으로 원도를 한다든가. 원화 하면 재밌긴 하지만.


오오히라 : 뭐 토탈을 봐야하니까요.


고쇼 : 정말 (엄청 바빠) 작년의 기억이 거의 없어서(웃음)


오오히라 : 40, 41화 부근?


고쇼 : 엄청 즐거웠죠. 41화도 직원을 힘냈는데요.


- 좋았던 젊은 애가 있었어?





고쇼 : 그게 말하기 어려워요(웃음). 아 그래도 호네호네 군인가.

호네호네 이야기는 해두는게 좋겠죠. 호네호네는 최고에요.

그녀석 솔직하니까 뭔가 좋죠. 안되는건 안된다고 말하고.

우리 세대는 기본적으로 솔직한 인간밖에 안모이는데. 어라운드 90 전반. 그런데 우리보다 한세대 젊은이들은 좀 더 사회성을 갖추고 있어요.

그래서 상냥해요. 그 중에서도 호네호네 군은 상냥하면서도 제대로 의견을 말하는게 좋아요.


나카메 : 몇살 정도?


고쇼 : 물어본적 없는데(웃음)


오오히라 : 호네호네 군은 2000년생이에요.


고쇼 : 그러면 계산하기 쉽네요. 24인가.


https://sakugabooru.com/post/show/273232

https://x.com/pe_po_po/status/1805208159537246382


그리고 최근에 블루 록에서 화제가 된게 있었죠. 니헤이 상? (니히라 하지메?) 아까 필사적으로 검색했는데.

예전에 gosso.rig라는걸 만들었어요. 제가 블렌더로 쓰기 편한 리그를 만들고 TAP에서 배포한걸 애니에 쓰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빈센트에게) 들어본 적 없죠 아직?


빈센트 : 정말 이 이름을 들어본적 없어요. 블루록 본적 없어요. 물론 트위터에서 클립은 봤습니다.


고쇼 : 나도 클립으로. 저도 최근에는 트위터를 하질 않아서 최근 정보가 제로에요.

저건 시네스코로 하고, CGI로 레이아웃을 만든 느낌인데요. blender제구나 싶었어요.


- 최근 blender제가 약간 약해진거 같지 않아? blender를 그만두고 손그림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있는데.


고쇼 : 제가 그러니까요. 블렌더를 쓰긴 쓰지만, 가능한 종이를 쓰고 싶은 느낌.

역시 종이로 하는 편이 결과가 좋아지는 비율이 높은거 같아서.

타임라인으로 하면 꽤 방해랄까, 보여버리니까. ~아마 빈센트 상처럼 그릴 수 있으면 별개지만~ 판단같은게 있잖아요, 어떻게 움직일지 상상하면서 그리는게 없으면 잘 좋아지지 않으니까 나는.


- 오오히라 상도 그렇죠. (타임라인) 필요없는 파죠


오오히라 : 예전부터 필요없는 파야. 퀵 액션 레코더 쓰지 않는거 나뿐이었으니까. 시간이 아까워서. 그럴 시간에 한장이라도 그리는게 나아.


고쇼 : 오오히라 상은 연필 터치소재가 엄청 많잖아요. 그건 상상하면서 그리는지?


오오히라 : 최종적으로는...정말 안좋은 결과가 많아서. 더러운게 나오는게 있어서.

더러운건 더러운거 나름대로라고 다들 생각하겠지만, 더러운게(지우개?) 뭉쳐있거나 종이 주름이 보이는건 역시 NG라고 생각해서 조정이..


나카메 : 시아게 쪽에서 신경써줘서 지워주기도 하죠.



· 고쇼 : 연필 터치 없이 해달라고 하면 들어주나요?


오오히라 : 터치 없이라 해도 그릴테지만(웃음). 실제로 말이 나와요.


고쇼 : 오오히라 상한테 맡기는데도 그런 일이 있군요.


오오히라 : 늦어버리면. 나카와리를 못하니까.


고쇼 : 예전에는 터치도 나카와리 해줬나요? 저는 동화시절에 해봤어요. 연필만 쓰던 시절에는 그랬죠.


나카메 : 그런 기술을 가지고 있는 동화맨이 없다는 이야기...


오오히라 : 그렇게나 선이 깔끔하면 반대로 더럽히고 싶다고 생각되는데요. 뭐 디지털이라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고쇼 : 역시 예전에는 터치도 동화한테 맡겼나요? 점 찍고.


오오히라 : 뭐 꽤. 나카1, 나카3. 많아도 3 정도였는데. 역시 브러시 표현을 하고 싶을때 터치를 쓰는 느낌일까. 촬영으로 처리해도 좋긴 할텐데.


나카메 : 그래도 있는 편이 좋죠.


· - 그러면 다시 토에이 이야기로 돌아와서.


고쇼 : 아직 토에이에서 들키지 않은 사람이 있나요?(웃음)


빈센트 : 토에이는 실력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연출도 말해도 되나요? 연출 중에는 이시타니 메구미 상. 굉장해요. 만난 적 있나요?


고쇼 : 아뇨 만나고 싶은데 좀처럼 기회가 없네요.


빈센트 : 정말 훌륭한 콘티를 그리고 있습니다.


고쇼 : 엄청 뛰어나죠. (콘티를 보면) 이거 레이아웃이잖아! 싶지.


빈센트 : 있어요. 이 사람은 굉장히 컨트롤하는...움직임 쪽도 머리속에서 메인 키프레임이 보이는거 같아요. 색도 훌륭해요. 꽤 좋아해요.


고쇼 : 팬레터에서 soty 상도 꽤 (연출)한 느낌이 있는데 얼마나 컨트롤 한거에요?


빈센트 : 아마 모리 상은 굉장히 자유로웠다고 생각합니다.


고쇼 : 모리 상도 꽤 자유롭게 했다는 이야기군요.


빈센트 : 그렇습니다. 그래도 모리 상은 캐릭터를 그리거나, BG 테스트 같은 것도 했으니까...

이건 제 생각이지만 대체로 이시타니 상이 메인으로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모리 상은 정말...저는 모리 상의 수정을 원합니다. 부탁해요 모리 상! (웃음)


고쇼 : 수정 못받나요?


빈센트 : 이시타니 상의 오프닝 속에서 조금 수정을 받았지만, 조금이었습니다.


고쇼 : 뭐 빈센트 걸 수정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죠. 빈센트 상은 원화 매수가 많죠.


빈센트 : 에또.. 캐릭터에 따라서(웃음)


고쇼 : 점을 꽤 많이 치나요?


빈센트 :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원피스 속의 캐릭터에 따라 완전 다릅니다.


고쇼 : 그렇구나. 나는 전원화인줄 알았는데.


빈센트 : 쓸 수 있을때는 전원화지만(웃음), 저는 항상 전원화를 쓰지는 않습니다.

또 연출 중에서...마츠미 (와타루) 상을 들은 적 있나요?


고쇼 : 누구?


빈센트 : 원피스 연출 분. 최근에는 키드 vs 샹크스를 했습니다.

굉장한 연출입니다. 항상 본 적 없는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저는 마츠미 상의 콘티를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왔다!"같은 기분이 됩니다.



고쇼 : 오오히라 상은 눈독들인 젊은 애니메이터 있나요?


오오히라 : 일단 가져왔는데,

에노모토 슈토 상, 호네호네 상, 그렌즈 소우 상, 토미오카 카이토 상, 모아앙 상, 토쿠마루 마사히로 상,

Curie Lu, julian bentley 상, 아까 말한 오오타 아키히로 상도 그렇고.

그리고 쇼이치 상. 2004년생?


고쇼 : 엄청 젊죠! 정말! 쇼이치!


오오히라 : 쇼이치 상 남자지?


고쇼 : 여성 여성.


오오히라 : 아 정말 죄송합니다! 몰랐어. 그리고 fasto상,

슌 상은.....슌 상이 두명 있죠. (미야카와 슌 宮川 駿 https://shunmiyakawa.tumblr.com/, 駿 슌 https://rollcake7428.wixsite.com/my-site-2) 두명 다 꽤...


고쇼 : 저 슌 군과 라인하고 있다고 착각해서 "다음에 같이 레스토랑 갑시다" 라인 보내고, 레스토랑에 갔더니 에노키도 슌 상이 있어서 (웃음)

"어라? 슌 군이 엄청난 사람을 불러줬구나" 착각하고 기뻐했는데(웃음)


오오히라 : 그리고 x에서 몇명인가...거의 외국인인데. AJ? 상,







BBWB 상. 러시아 분인거 같아요. 엄청 하시모토 신지스러웠습니다.



https://sakugabooru.com/post?tags=michael_sung


또 michael sung 상.


고쇼 : 아 네네.


오오히라 : 이건 알파벳 O와 お를 쓰는 분. 오 상이라고 부르는데, 이분도 아직 학생이네요.

(https://x.com/OAinims2 ?)





그리고 jack 상. (jack-amin ibrahim ?) 원피스 했죠?


빈센트 : 조금이요.(웃음) 굉장해요.


https://x.com/OPcom_info/status/1824045729549279404


오오히라 : 그 웃음의 진의를 알고 싶은데(웃음). 배동을 하는 연회 씬 보고 반했어요.


https://x.com/AC130o/media

그 다음은 중국 분 ac130 상. 뭐 x 네임이라서. 굉장히 독특한 화풍인 분인데요.

정말 중국의 붓터치 같은 느낌이었죠.


https://x.com/SijinxuA

그 다음은 Ajin 상. 엄청 세심한 분.


그리고 아까 나온 vercreek 상.


https://x.com/Burst_7_/media

그리고 버스트 상? 이 분도 학생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모두가 잘 알고있는 Daniel kim 상.


아샤 : 아 샤마 말이죠.





오오히라 : 그리고 tam lu 상은 해주지 않았지만 꽤 좋아하는 분.

그리고 아까 놀란게 빈센트 상과 고블랑 동급생인... 뭐라 읽으면 돼?


https://www.sakugabooru.com/post?tags=jocelyn_charles+

빈센트 : jocelyn charles 상 입니다.


오오히라 : 이 분도 참가하지 못해서 아까웠지만, 애니의 발상력이 풍부한 분이어서 재밌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모리 케이스케, 오시야마 키요타카 군. 빈센트 상.


빈센트 : 아 들은 적 있어 (일동 웃음)





오오히라 : 또 크리스 상. 크리스 상도 움직임의 센스가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어요.


빈센트 : 확실히.


- 크리스 상도 빈센트가 소개해준건가?


오오히라 : 아니 크리스 상을 데려온건 줄리안? 상. 굉장히 도움됐습니다.






bahi 상은 물론이고. 와타나베 케이이치로 상은 좀 더 (나이가) 많지만.

작품적으로 놀란건 룩백, 팬레터, 주술 40,41화. 원피스 1071화.



· 오오히라 : 해외 분들은 대부분 원도를 잘 안그리나요? 왜 이렇게 러프한가요? 그런 시스템인가요?


빈센트 : 그렇네요. 역시 나라에 따라 다르지요.


오오히라 : 일본에서는 원도를 비교적 그려넣는게 주류인데, 해외 분들한테 부탁하면 원도가 러프한 느낌이 많아요.


고쇼 : 그거 문제죠. 해외 문제가 아니라, 신인 애니메이터가 원도를 중요시 하지 않는다는 설이 있는데...


오오히라 : 그래서 원도 정리같은걸 감독이나 연출이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힘들겠구나 싶고

아까 나카와리를 넣는지 아닌지도, 해외 분들은 정말 올 원화인게 많고.

그만큼 빠른 타이밍이 많아서 그게 재밌는 부분이기도 하고, 역시 나카와리는 나카와리한테 맡기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고쇼 : 오오히라적으로 신인치고 뛰어나다고 생각하는건지, 플랫하게 전체적으로 뛰어나다고 생각하는건지?


오오히라 : 이미 완성된 뛰어난 사람도 있고, 이후에 분명 변할거라 생각되는 실력, 열심히 해주는 사람, 적당히 내주는 사람(웃음) 여러 사람을 경험했단 느낌이에요.

일본 분들이 좀처럼 도와주지 않아서 열심히 트위터를 뒤졌는데(웃음).


· 나카메 : 저도 리스트를 갖고 싶은데요 (일동 웃음)


· - 그러면 나카메 상 턴으로 넘어갈까요.








나카메 : 바로 전작이 프리렌이라서, 이름이 엄청 알려져 있지만, 역시 제일 인상 깊었던건 MYOUN 상이었네요.

한국 애니메이터 분으로 분명 27살이었을거에요.

그래도 벌써 수년동안 일본 일을 해왔으니까 와카테보다 조금 위라고 생각하지만. 프리렌에서 댄스 씬을 그렸어요.

본인적으로 "자신 속의 오키우라 히로유키 상을 노렸다"고 해서 "과연"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 이노우에 토시유키 상이 아니구나


나카메 : 뭐 그쪽을 좋아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때의 목표로서.

여기서 묘운 상 이야기를 많이 하는것도 좀 그렇지만, 그때마다 자신 속에서 노리고 있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서, 프리렌 댄스씬은 오키우라 상이었단 느낌이었네요.

그 댄스씬은 꽤 길었는데 40컷 가까이를 거의 혼자서 한 느낌.

조금 원화까지 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지만, 원본이 되는 설계를 만들어줬기 때문에 좋은 씬이 됐다고 생각되요.

정말 엄청 좋은 사람들이 많았지만 제일 임팩트 있던건 묘운 상이었습니다.


오오히라 : 그 퀄리티를 어느정도 기간에 올리나요?


고쇼 : 빠르죠 꽤.


나카메 : 애초에 프리렌도 구속이 아니라 단가로 조금 길게...다른 일도 하면서 한 상태였기 때문에

굉장히 집중하면 더 빠를거라 생각하는데, 병행하면서...얼마였나? 토탈적으로 5~6개월이었나?


오오히라 : 의외로 길게 했네.


나카메 : 네. 화수 스케쥴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꽤 아슬아슬하게 했습니다.


고쇼 : 묘운은 아직 모르죠?


오오히라 : 네.





고쇼 : 모아앙이랑 세트인 이미지에요.

말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아주르, 모아앙, 묘운 3명이 있고,

애초에 3명이 한국에서 자주제작 같은 여러가지를 했어요.

저도 애니메이터를 지망했을 때부터 아주르 상과 지인이었는데, 그 세명이 세트라는 이미지네요.


나카메 : 그 세대부터 점점 뛰어난 한국 애니메이터들이...그 흐름으로 더 젊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온 느낌이에요.

저도 일해본 적 없지만 신경쓰이는 사람이 많이 있어요.


https://www.sakugabooru.com/post?tags=myang


정말 일부 예지만 먕 상이나.

먕 상도, 도와주는 문화가 있는건지 묘운 상이 원화를 전부 못했을때 2원화를 도와줬어요.


고쇼 : 그렇지요. 한국쪽은 옆라인이 강하죠. 뭔가 다들 지인이죠.


나카메 : 그렇죠, 다들 이어져 있으니까.


- 오오히라가 다 못할때 하시모토가 도와주는 것 같이.


나카메 : 그런 느낌에 가까울거라 생각해요. 다들 뛰어나죠.


고쇼 : 한국쪽은 다들 그림이 뛰어나요. 본인들한테 물어보면 딱히 특별한건 없다고.

우연히 뛰어난 사람들이 남아있는거라는 말을 듣는데요. 학교 교육이 뛰어난건가? 싶은데.


나카메 : 어느 의미로 그 흐름으로, ~모아앙 상을 선배라 봐도 좋은지 모르겠지만~그런 흐름의 선배들을 보며 자란건가 멋대로 상상하고 있지만요.


고쇼 : 의외로 일본에 온건 모아앙 뿐이죠


나카메 : 최근에는 꽤 늘은거 같아요.


고쇼 : 그런가.


나카메 : 마링 송 상이라든가 묘운 상이라든가.


고쇼 : 아 그렇네. 마링 송.


오오히라 : 비자 같은게 나오나요?


나카메 : 그것도 사람에 따라 다른거 같아서.


고쇼 : 여러가지 있어요. 일본에 와서 비자를 위해 전문학교에 들어가요.

이미 일본 애니 일을 하면서도 애니 전문학교에 들어가니까, 뭔가 위치가 엉망진창이에요.


나카메 : 이미 엄청 실력있는데도 일본 학교에 들어가야한다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서.


고쇼 : 여러가지 있어요 그쪽이.





오오히라 : 프리렌이라면 후지모토 코우키 상이.


나카메 : 아 후지모토 상도 굉장했죠.


오오히라 : 후지모토 상도 꽤 중견 클래스죠.


나카메 : 저도 연령은 잘 모르지만.....


고쇼 : 35 정도에요. 언제부터 중견일까요? 저는 어느쪽(웃음).


오오히라 : 중견 아닐까(웃음) 카메다 상과 같이


고쇼 : 카메다 상이 저보다 더 연상이에요(웃음)



· 오오히라 : 내가 빈센트 상을 처음 알게된게 원피스라고 기억해요.

빈센트 상의 인물 연기를 보고 액션뿐만 아니라 표정 연기도 잘하는구나 싶었어요.

처음에 "피노키오의 귀재 애니메이터가 여기에 왔다!"싶었는데 보고 "뭐야 빈센트 상이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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