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스=테피파니 리뷰어] 텔레비전 디스플레이 크기가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과 같이 USB 단자도 많으면 많을수록 다다익선인 것 같습니다. USB 단자 갯수가 적다고 대수인가라고 생각했다가도 막상 포트가 하나 부족하여 장비를 연결하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니까요. 그래서 USB 단자를 확장하는 허브가 필요하죠.
그래서인지 USB 허브 시장은 의외로 큰 것 같습니다. 제품 검색을 해도 다양한 단자수와 각종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이 많습니다. 저도 단순하게 USB 단자만 확장한 허브 말고 유선랜, 비디오 출력, 메모리카드 입출력이 가능한 그야말로 도킹 스테이션 수준의 막강한 USB 멀티 허브까지 사용했지만 단점은 무겁고 큰 외형으로 손이 잘 가지 않게 되었어요.
아담한 사이즈로 휴대성이 좋고 많은 USB 단자로 확정성이 우수한 제품을 찾던 중 리버네트워크에서 출시한 아이엑스 USB C to C 멀티허브 5in1 USB3.1 Gen2 PD 100W라는 제품을 사용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휴대성과 확장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멀티 허브를 만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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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엑스 USB 멀티허브 PD 100W
리버네트워크는 네트워크 케이블, 젠더, 분배기. 컨버터 등을 주로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의 전문 브랜드인 아이엑스는 고급 케이블과 네트워크 주변기기를 취급하고 있죠. 지금 소개할 제품도 아이엑스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제품을 받았는데 스마트폰이 온 줄 알았습니다. 단단하고 고급스러운 패키지 마감에서 USB 허브 제품으로는 과할 정보로 포장에 신경을 썼습니다. 두꺼운 케이스를 열면 제품 설명서와 본체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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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엑스 USB 멀티허브 PD 100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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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엑스 USB C to C 멀티허브 5in1 USB3.1 Gen2 PD 100W는 잡는 순간 손 안에 쏙 들어가는 기분 좋은 사이즈와 솜털처럼 가벼운 무게 때문에 빨리 연결해 보고 싶게 만듭니다. 재질은 알류미늄 금속 소재이며 그라파이트 같이 짙은 회색의 고급스러움으로 마감했습니다. 전체를 금속 소재로 마감하면 단조로울텐데, 양 끝단은 검정 플라스틱으로 처리하여 아기자기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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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엑스 USB 멀티허브 PD 100W
제가 과거 사용하던 USB 멀티 허브는 케이블이 짧고 두꺼워서 장비를 연결할 때 맥북과 자주 부딪쳐서 맥북에 스크래치를 낼까봐 걱정을 했었는데, 이 제품은 넉넉한 케이블을 제공하여 아주 편리했습니다. 약 30센티미터의 케이블 길이를 가졌으며 두께도 4.3밀리미터로 비교적 얇아서 잘 휘어집니다. 대부분의 제가 사용했던 허브들이 본체와 케이블 고정형이었는데, 이 제품도 그렇습니다. 착탈식으로 되어 있다면 좀 더 이용에 용이할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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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엑스 USB 멀티허브 PD 100W
아이엑스 USB 멀티허브 PD 100W
아이엑스 USB 멀티허브 PD 100W
크기는 이동에 딱 알맞은 사이즈입니다. 가장 긴 길이가 8.8센티미터, 폭이 2.8센티미터, 두께가 1센티미터로 손 안에 들어가며 무게는 39그램으로 가방에 넣어도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아이엑스 USB 멀티허브 PD 100W
저는 지인들에게 USB 허브 선택할 때 꼭 전원 입력이 되는 제품을 사라고 권합니다. 잠깐 연결하는 허브를 구매할 때는 전원 인가의 유무가 중요하지 않지만 전원 충전이 가능할 경우는 노트북을 충전하면서 동시에 허브를 쓸 수 있어서 노트북 USB 단자를 하나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서는 충전과 동시에 외부 기기를 사용하므로 꼭 전원 충전 기능이 있는 제품이 필요하죠. 이 제품은 무료 100와트까지 충전이 됩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물론 대부분의 노트북도 가볍게 충전하므로 배터리 걱정이 없습니다.
아이엑스 USB 멀티허브 PD 100W
아이엑스 USB C to C 멀티허브 5in1 USB3.1 Gen2 PD 100W의 기능적 차별점은 아니지만 2년 무상 보증이라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USB 허브가 뭐 고장날 게 있나라고 할 수 있지만 전원 충전이나 케이블 단선 등의 고장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무료 2년의 보장은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라는 신뢰면에서도 장점이 되겠네요. 게다가 1년 이내는 왕복 택배비까지 무료인 점은 소비자를 위한 높은 배려인 것 같습니다.
아이엑스 USB 멀티허브 PD 100W
이 제품은 본체에 총 5개의 USB-C 단자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충전용이며, 나머지 4개를 USB 메모리나 마우스 등의 기기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외관에서 보는 것처럼 모든 단자가 USB-C 전용이며 A 타입은 없습니다. 이게 장점이자 단점인데요, 애플 생태계에서는 이미 USB-C 환경으로 넘어가서 A 타입은 이제 별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C 단자를 하나라도 더 필요하죠. 하지만 윈도우 환경에서는 아직도 A 타입이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자신의 사용 환경이 어디냐에 따라 장점이 되고 단점도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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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엑스 USB 멀티허브 PD 100W.png
모든 USB 단자는 USB 3.1 Gen2를 지원합니다. USB 3 버전에서는 사실상 가장 빠른 규격으로 10Gbps를 지원하기 때문에 외장 하드디스크나 메모리 등 빠른 속도를 필요로 하는 장비 연결에는 최적입니다. 테스트를 위해 4GB 크기의 파일을 샌디스크 USB 3.1 메모리로 전송할 때 읽기는 16초, 쓰기는 55초만에 전송할 수 있고 읽고 쓰는 패턴도 매우 안정적입니다. 속도에 있어서는 만족합니다.
아이엑스 USB 멀티허브 PD 100W
대부분 USB 허브를 단자와 확장이나 외장 하드 연결에만 사용하는데, 저는 음악 작곡, 게임 등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여 활용성을 확장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패드에 마스터 키보드와 오디오인터페이스, 마이크나 기타를 연결하면 이동하는 음악 스튜디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패드와 기기의 충전은 보조 배터리에 연결되므로 몇 시간이고 전원 없이 작업을 할 수 있죠.
아이엑스 USB 멀티허브 PD 100W
또는 미니 PC와 휴대용 모니터, 게임패드를 연결하면 훌륭한 이동형 게임 머신이 됩니다. 이 때도 미니 PC에 부족한 USB 단자를 허브가 보완해 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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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엑스 USB 멀티허브 PD 100W
당연히 맥북이나 윈도우 노트북에서도 마우스 키보드와 같은 입출력 장비와 외장 메모리를 연결할 때 단자가 부족하므로 아이엑스 USB C to C 멀티허브 5in1 USB3.1 Gen2 PD 100W의 도움을 받죠. 특이 충전도 같이 할 수 있어서 일거양득입니다.
오늘은 고속의 USB-C 단자를 5개 제공하는 고급진 허브 아이엑스 USB C to C 멀티허브 5in1 USB3.1 Gen2 PD 100W를 알아봤습니다. 휴대성 좋고, 확장성이 우수하며 속도까지 빨라 활용성은 무궁무진합니다. 다만 모니터 출력을 지원하지 않아 멀티 모니터 환경을 구성하지 못하는 점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저처럼 휴대성과 확장성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멋진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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