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생각 하는 나 같은 사람은

다달이 사십만원씩만 들어와주면 그것이 천국이다.

다른거 바라는거 없고 간섭 없이 밥은 먹고 잠 은 자자.

그것만 하면 뭘 더 바랄까.

연애 ? 웃기는 소리

대인관계 ? 다 필요 없다.

남의 의식은 아무 쓸데가리가 없다.

우리가 필요한것은

목숨걸고 하는 직장 생활과는 다른

많은 인생을 뒤얼고 바꿔 놓을 그런 직장이 아니라

매달 사오십만원씩만 나오는 아무 무리 없는 일터다.

의무를 하는 곳이 필요 한거지 살면서 뭐 다른게 필요 할까 ?

영혼이 죽고 혹은 잠시동안만살거나 더럽고 추악하고

그래야만 할까 ?

도대체 왜 전혀 인연이 없는 것들을 위해 살지 않으면 안되는건지

이 세상이 많이 웃기다.

이 세상이 얼마의 희생자가 더 필요한진 몰라도,

그게 영원하진 않을 거다.

고대때 부터 문명을 유지 하기 위해 감행되어왔던 제단 위의 처단이나

학살

마녀 사냥 등등

그렇게 희생들로 유지 해서 뭘 어쩌자는 건가 모르겠다.

문명이든 뭐든 어떻게 되든 그냥 죄업이나 지워 내면서 살면 안되는 건가 ?

누군가의 희생을 뽑아 내서 산다는게 얼마나

더럽고 추악한 행위인가.

그렇게 왕이 되고 그렇게 부자가 되서 영원한 우주에서

너 혼자 잠깐 좋고 뭐 어쩌자는건데.

계속 희생을 바라고 희생자들을 끝없이 뽑아내는 시스템을

왜 계속 강화 시키는건데.

악업으로 태어나서 안그래도 다 똑같은 철창 안의 죄수들인 것 뿐인데

뭘 어쩌겠다고 너가 죽네 내가 죽네

내가 더 높네 내가 더 잘낫네

지 ;랄들 지 ;랄들.

그래서 높은데 위치 만들어 놓고 나중에 다시 태어 나서

다시 이 감옥에서 살게 ?

웃긴 인간들

좋을대로들 살고

뭐 어떻게 살든 모든 것은 다 스스로 것일뿐이니

다 지;랄 같고 어서 죽기 만을 바란다.

죽는것도 다 하늘의 뜻이니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