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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시 - 2005년 12월 30일 금요일 - 문제의 @그녀

택시또라이버 2007.01.13 14:07:32
조회 1182 추천 0 댓글 14


형들아 안녕... 즐거운 주말인데 다덜 머해? 잠시 밖에 나갔다왓떠니... 무지 춥다 ㄷㄷㄷ ㅅㅂ 나 어제 여기다 글올리고 뭣좀하느라... 새벽1시30분경에 잤거덩 피곤해서 택시운전 안갈려고 했어.. 근데 ㅅㅂ 새벽5시에... 택시회사에서 전화왔어 ㅠㅠ "또라이버야, 오늘 운전하러 와러~" "네? 아.. 저 오늘안되겠어요" ㅅㅂ 한참 자고 있는데.. 네 단잠을 깨우다니... 오늘 토욜이고 추워서 택시아저씨들 출근 별로 안했나봐.. 그러니까.. 나보고 스패어하라는 전화였지... 못가서 정말 미안한데... 낼 나가봐야겠어 ㅠㅠ 유비무환... 암튼 잠 일찍 깨서 나 졸라 몸이 피곤해 ㅠㅠ 오늘 드뎌.. 그 문제의 @녀 글을 쓸게.. 우선... 내가 매일 올리는 저 고정짤방에 대해 궁금해하는 형들이 있을까봐 설명해줄게... 저건 우리가 미터기라고 부르는 택시요금기계야... 건설교통부산하 교통안전공단하고 서울특별시에서 관리하는거지... 예전에 수동 미터기는 모르겠는데.. 저거는 전 자동이고 회사에서도 무선으로 스캔되고... 절대로 무슨일이있어도.. 저거 조작은 못해... 그러니까. 형들중에.. 택시기사들이 미터기로 사기친다는것은 0.001%도 믿을 가치없는거야 완존 불가능이고... 저거하고 택시를 납땜처리해놔서... 함부로 이동도 못시켜... 저 기계 안심해... 국가에서 인증한거니까.. 안심해... 아랐지? 우선 사진 하단부를 보면 <빈차> <주행> <할증> <지불> <복합> <호출> <인할> 이라는 버튼이있다. <빈차>는 말그대로 빈차야... 저걸 누르면.. 요금이 0원으로 처리되고... 이와 동시에 차 지붕에 있는 <택시>등에 전원이 들어오고 차 앞유리에 <빈차>라는 불이 들어오게되지. 손님을 태우고 목적지에 도착한 다음에 요금계산할때 저걸 빨리 눌러야해... 그래야 요금 더 이상 안오르고 택시에 빈차라는 표시가 들어와서 다음 손님 태울수 있어... <주행>역시.. 주행이야 ㅋㅋㅋ 빈차에서 손님이 타면 저걸 누르면돼... 그럼 기본요금부터 미터기가 작동되고.. 앞유리창, 택시등에 빈차에 전원이 나가게돼... 말그대로 손님이 탔다는 뜻이지... ㅋㅋㅋ <주행>누르면 정상요금은 1900원이 들어오고(사진에 2,280원은 할증이야) 요금 밑에 2000이란 숫자가 들어와 2000은 (거리+시간) 병산 숫자로 보면돼... 2000에서 0이 되면 100원(할증때 120원)오르는거야 참 2000에서 아래로 카운트될때 0-9-8-7-6-5-4-3-2-1-0으로 되는거 아니당 ㅋㅋ 9-7-5-2-1이런식으로 사이 사이 띄우면서 떨어져... 바퀴한바퀴가 1 센다고 한번도는게 아니자나? ㅋㅋ 다음은 <할증>이야... 단어만 들어도 알겠지? 새벽00시부터 새벽04시까지 택시할증요금 시간때야 이때 손님이 타면 <할증>을 누르는거야... 그럼 저 디스플레이창에 2,280원이 뜨고(시간+거리병산 수치 2000).. 왼쪽에 보면 T 20 있지? 그게 바로 택시정상요금(1,900원)에 20% 할증된 요금이 계산처리된다는 표시야... <지불>은... 손님을 목적지에 내려줬을때.. 누르는 버튼이야.. 그럼 미터기가 잠시중단돼.... 대신 택시차체의 빈차 표시등이 꺼져 있어서.. 손님이 안타기 땜에.. 택시기사들은 저거 안누르고 빈차를 곧장 누르지.. 근데.. 저거 눌러도.. 손님이 차에서 안내리고.. 좀더 앞으로 갑시다하면 요금은 작동돼... 잠시 정차할때 쓰는걸로 보면 되는데.. 웬만한 기사들은 앞서서도 말했듯이 잘 안써. 다음은 <복합>인데.. 이건 나도 몰라 ㅋㅋㅋ 써본적도 없고.. 누가 알려준적도 없어 ㅋㅋㅋ <호출>역시 써본적없는 무용지물이야... ㅋㅋㅋ다음은 <인할>인데.. .이게 바로 영수증 뽑는 버튼이야. 손님 목적지에 내려주고... <빈차>누른 다음에.. 손님이 영수증 달라고 하면.. 저걸 누르면돼 그럼 영수증 기계에서... 영수증 나와.. 영수증에는... 날짜,승차시간,하차시간,승차거리,사업자번호 택시넘버 등등이 기록돼.. 직장인들이.. 회사에 비용지출할때(품위서) 내기 위한 용도로 쓰이지 ㅋㅋㅋ 글고... 자신이 택시요금 바가지 쓴다 싶으면.. 영수증 달라고해.. .그걸 받아놨다가... 나중에 같은거리 타보고 불합리한 요금 청구됐으면 국번없이 120번 눌러서.. 영수증 2장 합쳐서 신고하도록 ㅋㅋ 자.. 그럼 그동안 내가 쓰겠다고 밝힌 @녀 이야기를 쓸게... 내가 @를 만난게.. 2005년 12월 30일 새벽05시55분이어었어.. 장소는 영등포R->영등포역 사이에 있는 먹자골목 신호등이었지... 난 1시간정도 빈차로 놀다가.. 여기서 손님기다렸고... 30분정도 있으니까 내 앞에 택시가 다 출발했고.. 내가 맨앞으로 올라왔고, 손님 태울차례가 됐지... 그냥 굿모닝팝스 할때 되어서.. 라디오 듣고 있는데... 어떤 여자가 헐레벌떡 조수석에 타는거야 내가 말했지.. 난 조수석에 사람 안태운다고..  내 이름 사진 볼까봐 ㅠㅠ 암튼 여자가 탔어.. 역시나 술냄새+담배냄새.. 어서오세요하고 어디가냐고했지.. 그런데 이여자가.. 나 한번 살짝보더니.. 자기에게 밤새일어난 이야기를 시작하는거야. 그때 이야기를 잠시 풀어보면... <아저씨.. 나 누가 쫓아와요> <남자들이 막 날 (집에) 못가게해요> 그러는거야... 그냥 보통키에 보통몸매.. 얼굴은 좀 중상위권이었지... 그냥 술먹은 손님이니까.. 한귀로 듣고 한귀로 버렸어... 네네 하면서.. 어디가냐고 했더니.. 부천 상동가재... 나는 올커니 장거리(시계외요금 20% 추가구간)구나 하면서 조아하면서 너는 떠들어라.. 나는 돈벌면 된다는 생각이었지... 난 별로 신경안쓰고 잇었는데... 이 여자손님이 계속 날보고 수다를 떠는거야. 와.. 아저씨 되게 젊다... (택시자격증보고).. 와 잘생겼다(형들아 미안해 ㅠㅠ)... 오빠라고 해도돼요? .. 막 그러는거야... 그냥 난 돈만 벌면되니까.. 맘대로 하세요 하고 말았지... 그러면서 이여자가 좀전에 겪은 상황을 이야기하는거야 어떤 남자 2명이서 자기를 술집에 계속 붙잡아뒀다.. 집에도 못가게했다... 그런데 내가 지금 빠져나와서 택시탄거라고... 난 그러려니했어... 그런데 이 여자한테 전화가 오더라고.. 통화를 들어보니까... 좀전까지 같이 있던 남자같더라고... 통화내용은... 여자가 나 집에갈꺼다.. 우리 오늘 첨만난 사인데 그건 좀 아닌것 같다.. 모른다... 별로 관심없다... 집에갈거에요.. 그러는거야.. 대화를 듣다보니까.. 나이트 부킹했나?하고 상상했지... 그랬는데.. 좀 있으니까.. 이여자가 어제 강남 나이트가서 놀았고.. 부킹한 남자들과 여기까지와서 2차를 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 그럼 형들도 필이 오지? 아까 그남자들이야... 이 여자 술잔뜩먹여 @로 만들어서 어케 해보려는 심산인데... 이여자가 용케 그자리를 피해서 나온거지.. 그러면서 이여자가 담배피겠다고 하면서.. 자기 가방을 뒤지는데... 술취한 여자이다보니까... 담배를 못찾아... 가방을 다 뒤집는데.. 하이힐부터 미니스커트 별게 다 나오더라고 ㅋㅋㅋ 택시탈때는 청바지입고 있었어 ㅋㅋㅋ 파티복도 챙겨 다닐정도면 뭐 노는 언니려니 생각했어... 이 여자가 창문열고 담배한대피더니.. 춥다면서 창문닫고 히터 틀어달래... 그래서 켜줬지.. 그러더니.. 막 피곤하고 졸리대면서... 오빠... 나 (아까그상황) 아직도 떨려... 내 가슴좀 만줘봐 그러는거야 내가 얼마나 놀래겠어?... 그렇다고 손님 가슴을 만질수도 없자나? 내가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면서 거부햇더니.. 낼름 내손을 잡아서 자기 가슴에 갖다대는거야 그러면서.. 지가슴 뛰는거 느껴지냬?... 난 긴장돼서... 심박은 못느끼고.. 이여자 가슴크기만 느껴지더라 ㅋㅋ 가슴 좀 볼륨있는 것 같았어... 그러더니.. 이 여자가.. 오빠손 되게 길고 예쁘다.. 그러는거야.. 그러더니... 막 만지는거 있지. 오빠는 택시운전할 사람 아닌것 같다면서 왜 하냐고 묻는거야.. 그냥 그때는 대학원다니고 있었으니까 학생이라고 했어... 그랬더니.. 이여자가 못믿겟데.. 확인하겠데... 아 ㅅㅂ 짜증나더라... 그냥 됏다고 햇는데... 이여자 고집있는 비형여자인가봐... 내 지갑달라고 하더니.. 직접 검문검색하더라... 내 학생증보고나더니... 우와 진짜네하면서.. 흐뭇해하는거 있지... 그러면서.. 이여자가 내게 작업을 거는거야 자기 오늘 넘 무서웠다.. 오빠가 손좀 꽉 잡아줘라... 막 그러면서.. 운전하는 내게 기대는거야 ㅠㅠ 아 진짜 초난감하더라.. 영업용택시에서 벌어지는 이상황을 밖에 잇는 사람들이 본다면 얼마나 이상해? 당시만 해도 난 초짜택시기사고.. 얼마나 주변이 신경쓰이던지.. 그냥 목적지만 빨리가자는 심사였어.. 근데.. 영등포에서 부천까지는 좀거리가 있는거 알쥐????? 아 그러면서 이여자가.. 술기운땜에.. 반쯤 눈이 감기더니.. 자기 인생사를 털어놔... 부천대학 나왔고... 공인중개사 자격증도 땃고.. 지금은 집에서 나와서 상동 산다... 울집 졸라 잘산다.. 인천 어디산다... 막 그러는거야... 이때도 역시 이여자애는 내 오른손을 꽉잡고 잇었고... 내게 지대고 있었어... 그러면서.. 오빠 나 집에서 버린 자식이다.. 나 납치한담에 울집에 전화좀 한번해봐라.... 나 멀리 가고 싶다는 등 혀꼬부라진 소리로... 막그러는거야...  와 졸라 난감하데.... 솔직히... 얼굴 예쁜여자엿지만... 정말 무서웠어.. 왜냐하면... 택시선배들이.. 요즘 택시요금없는 꽃뱀들이 많으니까 조심하라고 했고.. 특히 성추행으로 몰리면.. 빼도박도 못한다고 충고를 해줬거등 그러니 소심한 나는 계속 완강하게 거부햇지.. 그런데도 이여자 별의별 잡소리를 떠드는거야... 그리고 결국.. 오빠.. 나 오빠랑 자고 싶다... 우리 저기(숙박업소) 가자 막 그러는거야... 이때... 오류IC지나고 있었을거야.. 아 지금 어느정도 택시짬밥잇는 지금 이런 일을 겪으면 능수능란하게 대처하겠지만... 이때는 초보였고.. 선배들이 하도 겁을 줘서... 난 무조건 조심하자 꽃뱀이다라는 생각만하고 있었어... 그런데... 계속 이여자가 들이대는거야... 막 뽀뽀를 하려하지않나... 정말 운전하기 방해되더라고.. 그래서 온수지났을까.. 거기서 잠깐 정차하고.. 손님 이러지말라고 이럼 사고난다... 요금안받을테니까.. 내려달라 그랬어.. .그랬더니.. 이여자가 막 살며시 쪼개면서 오빠 나 싫어? 나 안가지고 싶어? 막 그러는거야... 지금 이런 상황이면 갖겠지만.. 그땐 초보였자나 ㅠㅠ 싫다고 햇지.. 왜그러냐고.. 이럼안된다고 햇어... 그랬더니.. 이여자가 자기 빨간장지갑을 꺼내더니.. 만원짜리 뿌리면서.. 돈있으니까 부천가자.. 돈 마니줄게 막 그래... ㅅㅂ 어케 사납금 채워야하자나... 그래서 다시 운전대를 잡았어... ㅠㅠ 그런데 좀 더가자.. 이 여자가 다시 내손을 잡고.. 이번에는 막 자기 옷 안으로 넣는거야... ㅠㅠ 아 진짜... 무섭더라.. 남자가 들이대야 정상이지.. 여자가 저렇게 들이대면.. 정말 무섭단걸 이때 확인했어... 내가 막 싫다고 거부하니까.. 이 여자가.. 살며시 웃으면서.. 오빠귀엽네 하면서 더 심한거야... ㅠㅠ 아 정말... 살 떨렸어... 꽃뱀이란 이런거구나 했지... 날은 아직 어두운지라 춥고... 이여자가 춥다고 해서 창문 닫은채... 히터켜고 운전중이라... 좀 공기탁해지고.. 금방 더워져.. 그러더니... 이여자.. 내가 안받아주니까.. 조금 더하다가 잠들더라.. 그러면서.. 나 가지고 싶으면 모텔가도돼.. 중얼거리는거 있지.... 이여자 잠들었을때.. 낼름 내 손뺐고... 앞만보고 그냥 운전만했어.. 그런데 이여자가 좀전까지 이상한 짓을 해서... 가슴이 보일랑 말랑하고 막그런거야... 여자가 들이댈땐 몰랐는데... 여자가 가만히 잇으니까.. 나도 남자가되려는게 있지... ㅠㅠ 그러나 나는 소심한스타일이고... 꽃뱀이라고 정의를 내린 상태여서... 부천가서 빨리 내려주자만 생각했어... 근데 나도 남자라고... 여자가 날 받아들이겠다는 뜻으로 골대를 비우니까 정말 갈등때리더라 솔직히 말함 운전하면서 힐끔힐끔 쳐다봣어.. 그러나... 여자의 허락없이 만지거나 이상한짓은 안했어 암튼.. 이렇게 해서.. 경인로를 타고... 부천남부역 지나.. 우회전해서.. 고가타고 상동으로 진입했지 내가 아는 선배형가운데.. 한명이... 중동에 있는 복층 오피스텔에서 살고 있어서.. 내가 여길 내차로 자주 와서 잘알거등... 그여자가 내려달래는.. 농협옆 오피스텔에 차를 세우고.. 손님 다왓다고 하고 깨웠는데 안일어나 ㅠㅠ 1시간정도 우린 차안에서 그냥 있었어 ㅠㅠ 여자 코까지 골고 정말 안일어나더라... 그렇다고 깨운답시고.. 몸에 터치하면 안되자나 그래서 내 핸폰으로 허벅지 찌르면서 일어나요.. 했는데도 안일어나서.. 1시간을 가만히있어서 나도 열받아서.. 미터기 정지 안시켜놓고.. 요금이나 받자는 심사로 앉아있어지... 그런데 동이 트더라고... 출근하는 사람들이 지나가고.. 정말 창피하더라...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는것 같기도 해서.. 창문도 열어놓기도 햇고.. 그랬어... ㅅㅂ 그런데 안일어나... 정말 이여자 말대로.. 모텔을 갔어야했나? 고민도 되더라고... 근데 좀 무섭더라... 이여자가 일어나서.. 자기 옷상태보고.. 날 성추행범으로 몰까봐 정말 등이 땀범벅이었어... 암튼 그냥 난 차렷자세로 운전대만 잡고 있었고... 계속 일어나라고 깨웠어... 이렇게 1시간 넘다가 .. 내가 이러다.. 출근러시때 돈못벌면 하루 공칠까봐... 생수(이때만해도 하루에 한병 사서먹었어)를 이 여자한테 뿌렸어 ㅠㅠ 목주변에다 뿌렸더니... 일어나더라고.. 짜증 엄청냈지.. 이 여자 일어나더니.. 여기 어디냐... 막 그래.. 그래서 손님이 오잔대로 왓다고 했지.. 여기가 거기 아니냐 하더니.. 맞데.. 그러면서 자기가 쏟았던 가방을 주섬주섬 챙기는거야... 그러면서 담배 한대 또피면서.. 여유부리데.. 이때 핀 담배 던힐이었어. 울나라 여자덜은 던힐 졸라 피더라고.. 택시타는 여자들 거의다 던힐이야.. 그런데 이여자가 핸폰 밧데리가 없다면서 막 지랄거려... ㅅㅂ 내가 핸폰밧데리를 훔쳐갔겠어? 난 애니콜가로본능이고.. 이여자는 스카이였거등 ㅅㅂ ㅅㅂ 거리면서 찾더니.. 지 청바지 뒷주머니에서 나오더라.. 그러면서 요금 얼마냐고 해서... 3만원만 받았어.. 미터기대로 받았음... 더 받아야하는데.. ㅅㅂ 꽃뱀이라고 정의내린이상 조금만 받자고 해서.. 주무신 시간 빼고.. 시계외요금에 좀더붙여서... 3만원불렀지.. 그랬더니... 팁까지 보태.. 4만원주더라.. 그래도 아직 술기운이 있던지.. 오빠 맘에 든다.. 핸폰번호 찍어달래... ㅠㅠ ㅅㅂ 이때까지도 나 무서워서... 됏다고.. 싫다고 했어.. 그랬는데도.. 이 여자 막 내핸폰 빼앗어서 지 핸폰으로 전화해.. 내 핸폰번호 저장하더라... 그러면서.. 날 똑바로 쳐다보면서.. 나 맘에 안드냐? 나 이쁘지않냐? 막그래... 내가 아니다... 안그런데요 막그랬어.. 이때만해도 내가 사랑했던 여자를 못잊고 있었거등.. ㅠㅠ 그러니까 이여자가 존심이 상했는지.. 또 스킨십을 해오는거야... ㅅㅂ 이젠 좀 짜증나더라고.... 사람 가지고 놀면 안된다고 내가 버럭 소리를 질렀어.. 그랬더니.. 이 여자도 감을 잡았는지... 점잖은 모습보이더라.. 그러더니... 오빠 맘에 드니까.. 우리집 가자 그래.. 난 안된다... 돈벌어야한다햇어.. 그랬는데.. 이 여자가 자기가 돈 주겠다면서.. 자기 오피스텔 가재... ㅠㅠ 난 무서워서 무조건 싫다고 햇어.. 이 모습이 이여자한테 혹했는지.. 이여자가 날잘봤나봐... 그러더니.. 가벼운 뽀뽀 날리고... 그럼 담에 연락할테니까 보자... 여기오면 전화하라고 하고 헤어졌어. 나 이여자 내리고 냅다 도망쳤지.. 부천을 벗어나 유한공전까지 오니까 안심이 되더라고... ㅅㅂ 근데.. 핸폰이 울려... 첨보는 번호라서 무심코 받았는데.. 아까 그여자야  ㅠㅠ 이 여자가.. 오빠 맘 바뀌었으면 우리집와라.. 놀다가라.. 나외롭다 막그래... 나 무조건 싫다고 했어... 그랬는데.. 이 여자가 차에 힐 한짝 떨어뜨렸다면서.. 그거 갔다달라고막그래 순간.. 이거 무섭더라... 신발갔다주면서 호되게 당할꺼 같아서.. 내가 나중에 갔다주겠다 아니면 택시회사로 찾아오라고 했지... 그런데 이여자가.. 그냥 웃으면서.. 담에 만날때 갔다달라고 하면서 끊었어... 난 부리나케 설로 왔고.. 이 여자애 내리고.. 몇시간동안 가슴이 콩딱콩딱거려서 일을 못했어... ㅠㅠ 그런데.. 택시운전하면서.. 이 이야기를 택시선배들한테 하니까.. 선배들이 날 병신처럼 쳐다보더라고 ㅠㅠ 거져 굴러들어온 걸 못 먹냐... 그러면서 막 비웃는거야... 난 그냥 장난치는구나 그러려니했어.. 그런데 택시를 하루하루 하면서... 그게 아닌거야.. 택시선배들도... 야간에 @녀 태울때 이런일이 종종있나봐 어떤 택시아저씨는... 넌 젊고 예쁘장하게 생겻으니까.. 야간하면 일주일에 한명은 먹겠다 막 놀리기도했어. ㅅㅂ 그리고.. 택시타는 손님중에도.. 과거에 택시운전했다는 손님들도.. 예전에 여자 졸라 드셨다고 막 일장연설을 해 그리고 꼭 내게 아저씨는 젊으니까 좋겠다... 막 그래 난 정말 그럴까?생각만했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더라고... 그러다 결정적으로.. 내 파트너 아저씨는.. 차에 콘돔까지고 가지고 다니더라 ㅠㅠ ㅅㅂ 그 콘돔이 여자가 원해서 사용했는지.. @녀가 잠들엇을때 몰래 썼는지 모르지만.. 나처럼 소심한 인간은 좀 그렇더라... 근데 ㅅㅂ 밤에 택시 운전하다보면... 술이 떡이된 @녀랑 같이 타는 남자들 많아.. 근데.. ㅅㅂ 남자들끼리.. 모텔까지 가면서 가위바위보하면서.. 누가 데려갈지 결정하는걸보면 분명 여친사이는 아니자나?... 암튼 택시 야간운전하면서 이런일 졸라 두눈으로 마니 목격했어... 그래서 솔직히.. 술이 떡이 된 @녀가 택시타는거 솔직히 걱정돼.. 여자가 원했는지 안원햇는지 모르지만 가끔 신문보다보면.. 택시기사+@녀 사이에서 벌어지는 그 수많은 사건.. 그게 정말 어떻게 벌어지고 어떤 결론을 이끌어냈을지.. 졸라 갈등때려... 암튼 그랬어.. 내가 첨 겪은 @녀 정말 무서웠어.. 그런데.. 내가 최근에 취직전까지 다시 택시했자나... 내 차 고정안될때.. 다른 사람들차 탔는데... 몇몇차에 역시 콘돔있더라 ㅠㅠ 나도 예전에 술만먹으면 취하는 여친이 있었는데.. 이 애 맨날 택시타고다녔는데.. 졸라 과거가 의심되고... 헤어지길 잘했다고 생각만 들어... 근데 ㅅㅂ 여자가 원해서 했다면야 상관없지만 @녀 잠든사이에.. 택시기사 또는 부킹, 동승자가 손대면 그건 범죄자나?.. 근데 ㅅㅂ 여자는 기억못할테고 남자가 우기면 어떻게 되는거야???? 암튼 졸라 난 다시는 그런상황 놓이기도 싫더라고... 참 하이힐 놓고 내렸다고했지... ㅅㅂ 나중에 한번 만났어... 여자가 제정신이라서 그런지.. 그때는 졸라 기억못한다고 둘러대더라고... 나도 머... 다 잊고 그냥 전달해줄려고 만났는데.. 애가 맨 정신일 때 보니까 좀 예쁘더라고 ㅋㅋㅋ 여자가 고맙다고 밥사주고... 술한잔까지 얻어마셨는데.. 술좀 들어가니까.. 예전 그때 그모습 보일것 같아 가볍게 한잔하고 냅다 도망쳤던기억난다.. 그후로 여자가 몇번 전화 더 왓는데.. 그냥 쌩깠어.. 이땐 학교다니면서.. 다른일 하고 있고.. 만나는 여자 있었거등 ㅋㅋㅋ 암튼... 택시운전하면서.. @녀 만난거 생각하면 정말 아직도 등에 땀이 흘러... 물론 이여자 말고도 나중에 @녀 또 태운적 있는데.. ㅅㅂ 아예 뒷좌석에서 대놓고 모로 누워서 자더라.. ㅅㅂ 짭은 치마입고 어찌나 잘 자던지.. 파출소에 내려줄까도 생각했지만.. 괜히 더 이상한놈 될까봐... 눈요기만 하면서 내려준기억있어... ㅋㅋㅋ 근데... 사회생활하면서... 운전을 직업으로 햇던 사람들 만나면.. 과거에 택시운전은 다 했더라고 그러면서... 자신의 택시경험담 이야기하면... 과거 통행금지때.. 여자 졸라 마니 따먹었다 자랑하는 사람들 진짜 많더라... 강제가 아닌 합의하에 말이쥐... 택시 타는 손님들중에도 졸라 그걸 자랑하는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사실인지 뻥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여자들 술마니 먹엇으면... 같이 먹은 친구들이나 동료들이 꼭 집까지 같이 가줬으면 좋겠어 그래야.. 명랑택시 안전택시되고.. 불상사 안 일어날거아냐... 아랐지? @녀는 이여자말고도 기억에 남는 몇몇이 있지만.. 비슷한 이야기라서 또 적긴 그렇고... 오늘은 이쯤에서 줄일게... 오늘 고딩때부터 친구였던 베스트프렌드가 지 아드님 백일이라고 놀러오래 ㅋㅋㅋ ㅅㅂ 백일반지 사다줘야겠지? 몇명만 부른다니까.. 암튼.. 오늘은.. 택시회사에서 새벽부터 전화하고.. 정말 눈 일찍 떠서 졸라 피곤하다.... 낼 만약 시간되면.. 진짜 택시운전하러가야지 ㅋㅋㅋ 용돈이 없어 ㅠㅠ 그럼형들아 수고하고... @녀 땜에 택시할생각은 하지말고 인생막장 경험할 형들은 해도돼.. 그럼 수고~~ 즐 주말~~~ ㅅㅂ 쓰고보니 또 장문이네.. 형들아 미안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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