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한숨과 함께 안구에 습기차는구나 내가 졸업후에 취직해서 일좀 하다가 이 망할놈의 회사가 관리직을 뽑아 놓고 생산 장비 기사로 부릴려더라고 정말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참다 참다 두어달하다 때려 치우고 나온 사람인데 말야 지금도 거기 때려치운건 후회는 없지만 그러고난뒤에 그사이에 좀 놀아 버렸다 그냥 회의감도 들고 앞길이 막막해서.. 그랬더니 어라 새해가 밝았네?? 면접도 봐야 되는데 가진 양복은 춘추복이라 얇더라고 이핑계 저핑계대면서 또 머뭇거리다가 보니까 가진돈 다 써버리고 이거 먹고 살기 위해서 이젠 내일부터 당장 노가다라도 뛰어야 할 입장이 되어 버렸다 나이도 많아서 하루라도 더이상 쉬면 안될거 같아서 내일부터 부지런히 노가다 좀 뛰어 여비좀 마련하면 대기업도 아닌데 수도권은 못가겠고 지역 회사 알아 보려고.. 지금도 주변에 대기업이니 공기업간 친구나 선후배 보면 나자신에게 회의감 들거든 장가는 가겠나 싶고..이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잘 안되네.. 암튼 일꺼리 있다고 용역회사에서 연락왔는데 내일부터 나가 볼려고 대학졸업이후엔 정말 간만에 노가다가 될거 같은데 잘 되겠지? 원래 밝게 사는놈인데..어쩌다 이렇게 됐는지..나자신에게 정말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