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회사... 사장1명, 직원 4명의 벤쳐직원이야. 개인적으로 사장하고도 안맞고, 일도 자꾸 다른 업무로 나가서.. 관두려고 하는데... 사장 성격에 못관두게 온갖짓을 다할거 같아. 얼마전에는 취업서약서라는것도 쓰게 하더라구.. 그 내용은... 뭐 상벌에 관한 얘기나, 동종업계 취업 1년간 금지 이딴 내용이었어. 아침에 띡 내밀어서 싸인하고 일하라는거야~ 그때까지만해도 일할생각이 있었으므로 싸인했지... (이게 3개월 전.) 이제 진짜 못참겠어서 사직서를 내는데.. 사장이 딴소리 할때를 대비해 보험좀 들어두려고.. 첫째.. 울 회사 세금좀 아끼겠다고... 직원들 월급을 적게 신고했어. 실제 급여받는건 이것저것 제외 하고 150쫌 더되는데... 월급 명세서 보면 본봉 130에... 이것저것 말도 안되는 수당을 넣어서 160으로 만들어써..(차량유지비,직급수당, 식대보조) 즉... 월급은 130으로 신고하고... 160으로 준거지....(월급적다고 난리를 쳤더니 이렇게 해서 30을 올렸거덩) 게다가... 한.. 반년 전쯤에 관둔 사원이 있거덩? 근데 그 사원이 자기 후배인걸 이용해서...관둔다음에도  월급 꼬박꼬박 줬다고 신고를 했더라구.. (퇴직처리는 안하고...) 둘째.. 근무시간 초과.. 회사당길때 출퇴근 기록부를 적었어. 아침 9시 출근에.. 저녁 늦게 퇴근한게 다반사야. (새벽 퇴근도 많구) OT는 전혀 받은적도 없구 요구한적도 없었어... 혹시 나 관두는것 갖고 온갖 치사한 방법으로 이직 못하게 할까봐.. 이 출퇴근 기록부를 복사해놨거덩? 근로 기준법인가 뭐시긴가... 에 걸리는건 맞을거 같은데.. 이 출퇴근 기록부가 법적 효력을 갖을수있을까? 셋째.. 내가... 처음 입사시 연봉이나, 월급, 퇴직금 같은건 정확하게 안 집고 넘어간걸 이용해서... 사장이 주는데로 쳐받아 먹어라.. 이따위로 나오더라구... 퇴직금 얘기했을때.. 아직 우린 그런거 생각할만한 사정이 아니니 나중에 다시 얘기하자고만 말하고.... 만약 11개월 정도 근무했는데.. 퇴직금 못받으면... 이것도 노동법인가 뭐시긴가에 걸릴까? (어차피 더러워서 받을생각도 없긴하지만..) 넷째.. 약간 걸리는 부분인데. 근무 서약서 작성한거에... 월급이나, 퇴직금, 급여 얘기는 쏙 빼놓고.. 오로지 직원들이 딴소리 못하게 규율만 적어놨거덩.. 예를들면, 동종업계 취업금지, 회사 기밀 누출금지, 상벌기준, 집회금지등등... 이게 얼마나 법적 효력이 있을것이며... 불이익을 받을수있을까? (어차피 기밀누출이나 기술유출은 할생각도 하고싶은 생각도없거덩..) 다섯째.. 직원수좀 늘려서 세금 혜택좀 받겠다고... 자기 마누라 경리로 앉혀 놓고... 월급 꼬박 꼬박 빼가면서, 회사돈을 자기 사적으로 막 돌렸거덩.. 예를들면... 집에 쓰는 거의 모든 물건이나 돈은 모두 비용처리하고, 회사 기보 자금으로 대출받아서 집사는데 보태고... 마누라 대학원 당기는거 학비 다 대주고... 아무리 개인 사업자라고 하지만... 이것도 문제를 삼을수 있을까? 아주.... 관두면 법적으로 고발이니 뭐니 지랄을 하더라구... 사장은 날 아주 암것도 모르는 좆으로 알고있어. 저정도면 법적으로 지랄이니 뭐니 해도 방어는 할수있을까 해서 횽들한테 심각하게 고민하는거야... 여긴 개인회사니까 회사돈은 자기꺼니까... 니들은 주는데로 쳐받아먹고, 토달지 마라.. 실제로 저얘기 듣고 관두려고 하거덩... 퇴직금이니 뭐니 다 필요없으니, 최대한 빨리 관두고 싶은 맘뿐이야. 아직 사장한테는 구두로만 관두겠다고 얘기했더니 자기 출장이라고 금요일에 다시 얘기하자고 하고 출장떠나버렸어... ㅠ.ㅠ 아 미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