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스펙으로 보자면 1. 일단 과학고를 졸업했고, 의학계열로 가고싶었는데 점수가 그정도는 안되서재수를 했는데 2. 작년에 넣은 학적으로 남아있는건 그냥 안쓰긴 뭐해서 넣어놓은 부산대기계공학부 학적이구요. 학원은 부산에 있는 소형학원, 한반 10명정도? 학원에 있는 시간은 2시 반부터 11시 반까지구요. 수학을 가르치는데, 수업은 많은 날은 50분 수업에 7타임, 적은날은 3타임, 평균 다섯타임정도 되고. 초중고를 다 맡는데, 고등학생은 실업계 애들이라, 내용상으론 제가 뭐 준비하기 벅찬 이런건 없습니다. 대충 들은 페이 예상으로 160~170을 불렀는데, 그쪽에선 제가 경험도 없고, 일단 제가 배우는 측면도 있다는 점으로 120을 부르던데요. 솔직히 시간으로 보자면 파트타임보다는 전임에 가까운데, (9시간을 풀로 하는건 아니지만, 중간에 비는 시간이 있지만 다르게 이용할수있는 시간은 아닙니다.) 120은 적지 않은가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단순노무직으로 보아도 이정도 시간을 들이면 100정도 받던데 친구를 보면 더 나은 대우를 받아도 되지않는지. 우선 오늘 가서 제가 좀 성격이 무른 편이라 160 불렀다가 120이라길래 그럼 그렇게 하자 대신에 야간에 마치니 택시비 하루 오천원정도는 더 달라 이렇게 하고 왓는데. (돈으로 부딪히면 괜히 그럴거같아서...) 와서 생각하니 좀 후회가 되거든요. 다시 쇼부쳐서 140 정도로 보고싶은데 어쩔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