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에 놀다가 29에 서울 중위권대 졸업하고 학점도 3점 간신히 넘고 첨엔 눈만 높아서 대기업만 쓰다가 매번 면접에서 떨어지고 그 땐 감히 날 떨어뜨리네 씨발 좆같은 색히들 두고보자하는 생각에 좆빠지게 일년동안 토익공부해서 970만들고 자격증 몇개따서 공기업 스펙 만들고 올해 꽤 많이 셤쳤다. 뭐 전공공부도 나름대로 했고 면접준비도 했지만 필기에서 떨어지고 최종에서 떨어지고 하다보니까... 이게 내 길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요즘은 중소기업 쪽으로 알아보는 중이야... 사실 아직 공기업 더 도전하고 싶지만 3년동안 백수인 채로 있는데도 군소리 않고 기다려준 여자친구 때문에 포기하려고 한다...씨발... 걔는 내가 돈 많이 못 벌어도 좋으니까 이제 그만 했으면 하는데... 솔직히 난 아직 더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 근데 이제 접어야겠다고 결심한 이상 그렇게 해야지... 미련이야 남지만 여친 더 울리기도 싫고 지금까지 내 멋대로 했으니 이제 남의 말도 들어야 될 거 같아서 말야... 암튼 우울한 마음에 여기다 일기 좀 쓰는 거니까 이해해라... 암튼 요즘 취업 어려운 것 같은데 다들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