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기 관리직해서 2교대로 한달에 100만원 정도 받는데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늘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할까 걱정만돼.. 백수생활도 3개월정도하다 기껏 하고있는일이 이렇다보니 나스스로 수축돼서 주변 친구들이나 아는사람들 한테 연락도 안하고살다보니 언제부턴가 연락도 못하게돼버리고.. 사실 대학다닐때만해도 비록 지방대지만 학점 3~4점대는 유지하고있엇는데 거의 2학점대 받던 친한형이 줄잘서서 하이닉스 들어가서 지금은 연봉이 4천 가까이 되고있고.. 저번에 다른형 결혼식 가면서 대화하는데 부끄러워서 연봉을 못말하겟더라 결국 1300받는다고하니까 왜 노동착취를 받고있냐고 그런말 들으니까 왠지 울컥하더라 솔직히 이젠나도 다른일하고싶은데 이젠 할게없다는게 막막해. 물론 내가 못하는거지만.. 내자신 병이있어서 군면제를 받고  친구들보다 2년이라는시간을 벌었지만 그 2년이라는시간을 날린거같아 거기다 앞으로 재건축 들어간집 에 필요한돈 모을라면 한참모자르고 집안에서 아버지는 내년이면 환갑이시고 형도 내년에 결혼인데 돈도없고 결국 내가앞으로 모아둔것빼고 4천만원을 벌어야하니 이거어떻게 버나 하는생각도 들고  오늘도 친한형한테 문자가왔어 오랜만에 대학다닐때 사람들 얼굴좀 보게 내가막내니깐 주선좀 해보라고하는데 알았다곤햇지만 이젠점점 사람만날 자신이없어져 한동안 연락안햇던 여자친구들이나 형들에게 오랜만에 전화해서 만나자고 말하기도 뭐하고 만나서 나만 왜소해질거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