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등학교때 스타크래프트 게임에만 푹 빠져살다가 거의 선착순(?)형식으로 대불대학교에 들어간 7학기 생입니다. 군대관련해서 엇박자 복학을 해서 내년 여름에 졸업을 합니다. 나이는 25입니다. 대학교 들어가서야 좀 느낀게 많아 나름대로 공부에 전념했구요. 과는 전기전자공학(전기전공). 현재 평점 4.24 / 4.5 이고, 한학기 남은 학점은 얼마 안되고, 졸업학점은 거의 4.2~4.3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3개월 필리핀 어학연수 도움을 좀 받고, 한 1년 영어에만 푹 빠져 결과 토익은 이번 여름에 910점 찍었구요. 자격증은 전기기사,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갖고 있습니다. 그외 MOS나 컴활1급같은 어린자격증(?)들 몇개 갖고 있구요. 회화는 전문 토론 회화는 안되지만, 일상생활 회화는 자연스럽게 할 정도 입니다. 정치안보쪽 영어쪽은 꽝이지만 전공에 관한 영어면접은 자신있습니다. 이제 곧 취업전선에 뛰어들 때가 되어서 면접 스터디도 참여하고 이곳 저곳 여러돌아다녀보면서 느낀점이 점점 자신감을 잃어간다는 점입니다. 나름대로 영어공부도 열심히 한 이유가 대기업 취업이 목표였는데, 특히 이곳에서는 지방대에 대해 굉장히 냉담한 듯 싶습니다. 아직 시도도 해 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제 길을 확실히 잡고 싶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차선책으로 공무원이나 공사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공무원이든 공사든 쉬운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제가 나올 대학교가 문제가 된다면 어쩔 수 없이 우회해야 할 것 같아서요. 그래도 전 대기업에서 일하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대기업통과를 위해 정말로 지방대는... 가능성이 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