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류회사, 영업관리직, 술 조낸 마심 2. 물류회사, 물류관리직, 술은 그다지.. 두 곳 모두 이번 하반기 공채에 붙었어...정말 다행하게 생각하고 기쁘긴 한데.. 문제는 내가 술을 잘 못 마셔.. 뭐 주량이라고 한다면 소주 1~2 병은 되지만..매일 먹고 이럴 자신은 결코 없거든..술을 1~2병 마시면.. 다음날은 거의 폐인되고.. 그런데 얼마전 1회사 신검에 참석해서 사장님 및 중역들과 점심식사를 했는데.. (신검 후에는 공복이잖아 원래..) 그 회사 술 세가지를 조낸 원샷하고, 마지막은 글래스로 3개 섞어서 원샷.. 했어..그리고 나서 회사에 가서 일정설명 듣고 오다가 길바닥에, 그것도 오후 2시쯤에 토해버린거야.. 이건 무슨 개똥녀도 아니고...길토남인가..ㅡ_ㅡ 암튼..그래..한번 컨디션 조절해가면서 먹으면 소주 2병까지는 마시지만..매일 그렇게 먹다간 죽고 말거야. 주류회사는 조낸 무서워..매번 그렇게 마셔버릴거 같어..봐봐...신입사원 환영 오찬도 그렇게 마셔버리는데.. 물류회사는 조낸 빡실거라고 예상돼. 일 자체가 힘드록, 발령이 지방으로 날 가능성도 있어. 주류회사는 거의 서울발령이겠지만, 물류쪽은 부산이나 마산 쪽으로 나버릴 수도 있단 거지. 원래 집은 서울이고.. 그리고 한 5년 후 쯤에 정부인증을 통과못하면 회사 자체가 정리될 수도 있어..덜덜덜.. 연봉이나 복지 등은 둘 다 비슷해..네임밸류는 앞에게 좀 더 높구.. 사실 애정은 주류회사에 더가는 편인데..술을 그리 잘 못마시는 나로서는...쿨럭... 형들아..조언 좀 해줘봐봐.. 어디를 택해라, 아님 술 일케 먹으면 적게 먹을 수 있다 라던지..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