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식날부터 정부기관 알바3개월하고 백수된지 이제2개월인데 지금은 학교 도서관 다니면서 토익이랑 공인중개사 2차셤 공부하고 있거든. 토익은 졸업전에 학원다녔다가 또 공부안하다가 또 알바하면서 학원다녔다가 또 안했다가 또 백수 되고나서 학원다녔다가 안했다가 하는데 괜히 돈만낭비한거같애. 하루에 짧은 시간공부해도 지속적으로 하는게 중요한거같음. 아, 공인중개사는 대학때 부동산 복수전공했는데 작년에 1차 시험합격한게 아까워서 올해 2차 보려고.. 자격증따는 목적도 있지만 이쪽으로 공부해보니 얻어지는 지식이 많은거같아서.. 뭐 올해도 놓치면 내 갈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손떼야지.. 문제는 말야. 밤11시에 자든 새벽 2시에 자든 낮12시에 일어나버리네. 처음에 월드컵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그게 오래지속되니.. 친구들은 니가 정신상태가 글러먹었느니 배가 덜불렀느니 하는데 이것때문에 밤에 수면제랑 피로회복제도 먹어봤거덩.. 이거 2달내내 이러니.. 금딸한지 오래되었으니 DDR 쌔우지 말라는 말은 사양하겠어. 그리고 종이에 써 있는 글자자체가 보기 싫은 형들있어? 요새 내가 그러네.. 문제집을 펼쳐놓으면 거기 있는 글자자체가 읽기 싫어지네.. 학교다닐때는 나르대로 공부도 잘했고 집중력도 좋았는데 지금은 5분이상 집중하기 힘들어.. 또 이러다보니 괜히 사회가 싫어지고 자고 일어나서 눈뜨면 지옥이고.. 병원한번가보는게 좋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