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끊겨서 근 보름만에 들어왔어. 7월 3일부터 출근했는데 사회생활을 너무 오래동안 안해서인지 대인관계가 빵점이라 매일매일 고민이네. 붙임성도 없고, 사회성도 결여된 인간이란 자괴감만 들어.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다 착해. 성격도 원만하고. 그런데 나는 말도 없고, 표정도 없고, 머릿속에서만 어떤 말을 해야할까 고민하고...;; 입장 바꿔 내가 일하는 파트에 나같은 신입사원 들어온다면 정말 싫을 것 같을 정도야. 근 한달째 되가는데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라는 막연한 생각만 하고있어. 취직했다고 여자친구도 부모님도 좋아라하는데 회사에서 꿀먹은 벙어리처럼 있는거 생각도 못할껄...ㅡ_ㅡ;; 아.. 내 성격도 참.. 주위사람 피곤하게 만든다..; 소심함의 극치.. 낯가림의 극치.. 나이만 먹고 사회성은 제로.. 휴.. 오늘은 이 정도만 쓸께..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