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형들... 내가 누군지는 아마 모를거야 여기서 눈팅만 하지 별로 활동은 안하거든 그냥 오늘 너무 답답해서 글한번 남겨. 에휴~ 어느덧 백수로 지낸지 5개월이 넘어가네 퇴사하고 3개월동안 실업급여 받아서 생활하고 백수생활에 적응되버리고 지금 이시간 집에서 디씨질이나 하고 는 내 자신이 오늘따라 새삼스럽게 한심해 보인다. 그나마 지난달 까지만 해도 열심히 공부도 하고 또 운동삼아서 하프마라톤도 한번 뛰어보고 하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려고 했지 6월엔 월드컵 끝나면 본격적으로 취직해야지 그러다 7월되니깐 비 많이와서 장마 끝나면 취직해야지 이젠 비도 안오는데 날씨 더워지니 날선선해지면 취직해야지 이런생각이 자꾸드네...진짜 안습이다. 얼마전 어머니가 나한테 외당숙 이신 분이 집근처에서 사업을 하신다고 하더라고 공장을 운영하시는데  그 곳에 취직을 부탁하는게 아니라 집에서 쉬고 있는동안 한번 만나뵙고  식사나 하면서 인사나 드리라고 하더라고 난 그분을 한번도 뵌적이 없거든 만나서 식사하면서 이런저런  좋게말하면 카운셀링 이고 좀 나쁘게 표현하면 설교를 듣다왔지 다행히도 깐깐해보이고 악덕기업주 같은 스타일은 아니더라 그런사람들에겐 흔히 있는 권위의식 같은걸 못느끼겠더라고 모르지 짦은시간 판단할수 없는거니깐 이곳에서 일할 생각있으면 한번 예기해보라곤 안했는데 뭐 말만하면 바로 일은할수 있을것 같아 근데 이런거 있자나 혈연,학연,지연 이 취직할때 도움이 될수도 있지만 지금 이경우는 좀 아닌것 같아서... 내가 대기업에 낙하산으로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그냥 공장에 들어가는건데..... 이곳에서 하는 업종은 유리를 취급하는 시공업체 더라고 거의다 일하는 연령대가 30중반 이상이 잴 어린편이라고 하더라 형들은 지금 내상황이면 어떤판단을 할꺼 같아.... 생각들좀 얘기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