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제 전 나이가 취업하기엔 그리 많은 나이는 아닙니다. 현재 전문대 재학중인데 오늘 하x로통신 면접이 잡혀서 면접을 보러갔습니다. 전문대재학중이라 고졸관련 업종만 찾다보니 별로 없더군요.. 하여간 오늘 면접을 봤는데 제가 면접 1번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에이 먼저 맞는매가 낮겠지 싶어서 잘됐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1~5번까지 쭉 일렬로 들어가서 앉으라는겁니다., 그리고선 갑자기 저에게 xx씨 이 회사에 왜 지원한겁니까? 하고 묻는거야 옆에 색퀴들은 그 질문 듣고 조낸 준비하고있는게 역력하고 난 순간 내가 일빠따로 질문 당하는거에 당황해서 아...지원동기 말씀이십니까.. 하면서 뜸들이다가 준비해온것도 제대로 말못하고 끝내버렸어.. 그러고나서 옆에색퀴들은 마음의 준비가 다 끝나있던지 잘 말하더라고 면접관도 그게 맘에 들었는지 걔네들한테는 질문을 몇가지 더하는데 나한테는 대뜸 xx씨는 우리회사에서 일하기 힘들것 같네요 이 지럴하는거야. 대학교 재학중이신분이 학교와 회사를 같이 다닐수 있겠냐는게 요지더라고 그래서 저 다니는 대학 야간으로 돌려놨고 직장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다고 했더니. 내 옆에 지원동기 색퀴가 킥킥 하면서 처 웃는거야.. 조낸 기분 나빴는데 난 기분 나빠지면 얼굴에 들어나거든.. 그래서 그냥 굳은표정으로 제가 학교생활과 겹쳐서 일에 지장이 있을것 같으면 지원을 하지 않았습니다. 라고 말하니깐 알았다고 하면서 넘어가더라 그러고 그냥 끝내더라고... 떨어졌구나 생각하고 나왔어... 세상이 엿같아지기 시작하면서 기분 더럽더라고.... 그래서 지금 집에 들와서 잡코리아 처서 일자리 조낸 찾아보고있는데 고졸이면서 현재 대학 재학중이고 별다른 자격증없는넘 뽑는 회사가 별로 없더라고 여자는 경리다 뭐다 많은데... 그래서 취업준비중이거나 취업한 형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싶어... 나같은 찌질스펙을 가진사람이 돈좀 받으면서 일할만한곳이 뭐가 있을까? 응 알면 좀 알려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