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잘 지냈어 횽들? 예전에 연봉 1600 받고 유지보수 할려고 했던 넘이야 그런데 지금은 놀고 있다 -_- 거기서 다니려고 하는데 다른데서 연락이 왔었어.. 나중에 연락온 곳은 떨어지고.. 처음 붙은데도 안갔어.. 자꾸 연락 오니까 자만심이 생겨서 웬만한 회사는 다 쉽게 들어갈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거지.. 요즘은 뭐하는 줄 알아? 보험대리점 과정 연수받고 있어 정말 어떻게 우연히 알게 된 분이 있는데 그분이 소개시켜줘서 연수만 받고 있는데 사람 정말 많더라 그리고 대리점하면서 열심히 하면 수수료 떼먹고 사는거니까 조그마한 직장보다 어쩌면 더 나을지도 모른다는 착각속에 살고 있어 그런데 오늘은 무역업체에서 연락이 온거야.. (영업직) 사실 나 보험하는건 좀 자신 없거든.. 그래도 입사지원 하면서 노는 동안에 그냥 연수나 받는건데.. 사실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아직도 고민이고.. 무역업체 면접 오라는데 연수과정때문에 조금 연기할 수 없냐고 땡깡 부리고 있지.. 내가 이제 거의 일년간 입사준비를 해보니 정말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 물론 대기업이 내 꿈이자 희망이지만 솔직히 스펙에서 많이 딸려서 중소기업 밖에 못갈 것 같은데... 정말 누구 말대로 눈높이만 조금 낮추면 못구할 직장은 없다고 봐 하지만 고용불안정, 소득차이등등 첫직장으로 가기에는 뭔가 허전하고 얼마 안남은 내 취업 전성기를 이대로 마감할 수 없다는 쓸데없는 욕심이 아직도 내 마음을 갈팡질팡하게 하네.. 횽들은 첫직장 어떻게 선택했어? 물론 원하는 대기업에 들어갔다면 복리, 연봉등 만족하고 선택했겠지만 고만고만한 연봉에 복리후생이 없다면 직장을 선택하는 기준이 뭔데? 뭐 비젼이니 적성이니 하는 건 좀 빼고.. 그 회사의 비젼을 금방 알아내기도 힘들고 적성이야 큰 틀은 변하지 않더라도 조금씩은 왔다갔다 하는거잖아.. 횽들 잘 자고 모두들 자신감을 가지고 홧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