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 취업하긴 했지..

단지 세일즈맨이라는거...

솔까말 나도 세일즈맨은 상당히 부정적이었어..

첨에는 학교 조기취업 목적으로 전공관련해서 이리저리 알아봤거든 이력서도 수십군데 찔러보구 (현재는 학생신분 휴학중)

근데 이노무 회사가 반응이 없더라고..

그렇게 한달정도 그냥 보냈나봐..

이래선 안되겠다 싶었지..

그렇다고 영양가없는 알바나하기에는 너무 비생산적이기도 했구..

그래서 이왕 이렇게된거 진짜 몇일밤낮을 고민했어..


현재 내 스펙과 상황?

진짜 암울해..

서울소재 전문대 기계설계과에..지금까지 정신못차리고 학교생활 충실히 안하고..

거기에 전공이 내 적성과는 너무 동떨어지다보니 학교생활이 재미없어지고 그러다보니 공부안하고..

학점 개판에..뭐 그랬지..그냥 현실도피로 군대가버렸는데 갔다오니까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

더이상 이렇게 살면 좇되겠다 싶어서....


거기에 아버지 사업실패하셔서 쓰러지셨어..

등록금이고 지랄이고 그게 문제가 아니라 빛이 몇천만원인데..

결혼은하고 내 밥벌이는 해먹고 살아야할거같아서..

일단 돈되는것이 무었인가 알아봤는데..

가장 진입장벽이 낮은것이 세일즈더라고..

진입장벽이 낮다는것이 장점이지만 단점은 그안에서 살아남기가 쉽지 않다는거..

가서 소장이라는분 이야기도 들어보고..팀장말도 들어보고 하는데..

감언이설로 사람 현혹시키기보다 현실적으로 이야기 하더라고.


요점만 정리하자면..

1.세일즈가 어디가서 인정받는 직업이아니고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하다 각오가 되있냐?

2. 아무나 시작할순 있어도 80%이상이 3개월안에 퇴사한다..

3. 세일즈의 가장 큰 장점이 고소득이다..물론 100% 능력제이지만 능력만큼 벌어가는건 무한하다..

돈없고 빽없는 (더불어 스펙도 포함) 사람이 억대연봉받는길은 사업or세일즈다

세일즈도 사업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한다면 분명히 비젼이 있다..

거기에 사람들의 인식때문에 그리고 세일즈하면 정년퇴직이나 명퇴당한 사람들 집에서 놀고먹는 아줌마들만 하는시대는 지났다..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AIG나 엘리안츠같은 외국계 보험회사의 고용형태를 이야기 해주더라고..

국내기업도 그런 외국계기업을 벤치마킹해서 점점 연령은 낮아지고 학력은 높아진다며..

실제로 내가 들어간곳도 고졸은 면접도 안보더라고..ㅡㅡ; 나야 아는사람 통해서 간거라 어케 들어가긴 했지만..


담주부터 교육인데 두려움 반 설렘 반이야..

군입대하기 직전이랄까..내가 잘할수 있까도 싶고..

그냥 죽었다하고..이등병처럼 발로 열심히 뛰면 그래도 노력의 댓가는 따라올것 같은데..


소햏 팀장은 학교졸업하고 세일즈한 이유가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기위해서 가장 빠른길이었대..

나도 월급쟁이보다 조그만한 사업을 하는것도 꿈이고해서 영업은 경험삶아 배워둘 필요는 있을것같구..

혹시알어 내안의 잠재력이 있어서 억대연봉 받을지..ㅡㅡ;

지금은 그냥 300만 넘어도 감사감사 하면서 다닐것 같네.....

횽들 어려운 시대에..우리모두 힘내자 ㅠㅠ

저주받은 시대에 태어난 저주받은 세대인거 같아 정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