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난 올해28이고 지금현제 4개월 동안 캐백수 생활을 했어 군대 제대하고 전문대 졸업하고 영업쪽 일을 쭉 해왔어 말이 좋아 영업이지 처음에 백화점 판매부터 시작해서 전자제품 AS고객센터 등을 전전 하면서 생활을 하다 4개월전 퇴사를 하면서 회사 인사담당자랑 친해서 퇴사처리를 실업급여를 받을수 있게 신고를해서 3개월동안 실업급여 받아서 생활을 했어 근데 이게 화근이었어 실업급여 신청을 할때 조작을해서 원래는 본인 평균급여에 50%를 받는건데 내가원래 한달에140정도 받았거든 근데  거의 100만원정도를 받게된거야 3개월 동안 일안하고 놀아가면서 일정한 수입이 생긴거지... 이때부터 난 패인생활에 시작이었어 놀아도 한달을 생활하고 그동안 해오던 적금도 낼수 있었지 그동안 쓰던 차비며 점심값 또 퇴근후 직장동료들 이랑 쏘주마시는 돈 안쓰니깐 한달월급보다 남더라고 그리고 회사를 퇴사한 이후로  1년사귀던 여친하고도  한달만에 깨졌지 백수 남친 좋아할 여자가 어딨겠어 지난달 마지막 실업급여를 받았어. 집에오는 길에 이제는 뭐하나 생각을 하니깐 할게 없는거야 그래도 그동안 틈틈히 면접은 봤거든 근데 면접보는곳마다 그바닥이 그바닥이고 참 뭣 같다 생각하면서 한두군데 면접보고 그냥 아예 포기해버렸어.. 캐백수로 놀다보니깐 이생활에 나도모르게 벌써 적응이 되버린거야 놀아도 일정한 수입이 있었으니깐... 캐백수 생활을 하면서 집에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지더라고 원래 남자치고 워낙 결벽증이 있을정도로 깔끔떠는 성격이라 집밖을 나갈땐 지져분한 모습으로 안다니거든 근데 어느세 나도 모르게 누군가 내모습을 봐도 캐백수로 보겠더라고 그러다 보니 집에서 잘안나가게 되고 하루 대충 한끼먹고 때우고 집근처 마트가서 캔맥주 한빡스 사다가 놓고 자기전 하나식 먹는게 유일한 낙이었지 이게 중독이 됬는지 안마시면 허전하더라고 원래는 소주만 먹는데 그때부터 맥주먹는 버릇이 생겼어 니트족 이라고 하나 일하기 싫어하는 족속을 나도 점점 그렇게 되가는것 같았지.. 어느날 거울을 자세히 보니 몰골이 장난이 아니더라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가 머리가 많이 빠지더라고 원래 머리카락이 얆은 편이라서 잘빠지는 스타일인데 앞머리가 한쪽으로 뭉칠정도로 머리가 빠져보이는거야  또 낮잠자는 버릇이 있어서   하루에 일과중 30분이라도 낮잠을 안자면 피곤해서 못견디겠더라고 어느날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그때부터 취직하기전 건강관리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집 근처 공원에 운동기구도 있고 조깅코스가 있거든 아침7시에 나가서 운동을 시작했지 첫날은 조금뛰니깐 죽겠더라고 그리고 다음날도 대단한 각오로7시에 나가서 운동을 하고 왔어. 그리고 혹시모를 건강에 이상이있나 집근처 보건소 가서 간단한 건강거진(피검사)을 해봤어.. 이건 왜 한거냐면 건강체크도 해볼겸 혹시모를 입사해서 채용검진 할때를 대비해서 한거야 비용은 3천원인가 하더라 다행히도 아무문제 없더군 의사가 꾸준히 운동을 하라는 말을 하더라..그거야 병원가면 다 하는말이지만 그래서 예전부터 하고싶었던 마라톤을 신청했어 지금까지 거의 한보름정도 안빼먹고 아침에 운동했는데 요번주 일욜날  마라톤 뛰거든 거리는 하프고 글을 쓰다보니 뻘소리가 많아졌는데 이해해줘..ㅋㅋ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이거야 내가 경험을 해보니깐 그냥 아무생각 없이 컴터앞에 않아서 이력서 쓰고 취업싸이트 검색하고 하는 시간은 극히 일부일 꺼야 그러다 그냥 겜이나 하거나 다른 잡다한걸 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되더라고 뭔가 한가지만 계획을 세워봐  그냥 집에만 들어 않아서 취업을 해야지 이런생각만 갖고 있으면 스트레스만 받게되더라고 여담이지만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운동을 하고오면 머릿속이 맑아지더라 일단 잡생각이 없어져서 이력서를 쓰던 취업싸이트 검색을 하던 평소보다 잘되더라고 지금난 방통대를 다니거든 일본학과를 다니는데 독학으로라도 jpt시험을 볼려고도 준비중이야 예전부터 jpt시험은 봐왔는데 점수가 낮아서 이력서에 쓰기 족팔리더라고 그리고 방통대 기말고사도 있어서 어설프게 공부한답시고  요즘 깝죽거리지 뭔가 한가지 계획을 세우니깐 잠시나마 거기에 몰두를 하게되더라 형들도 취업때문에 힘들어도 운동도좀 하고 그래 그리고 금방할수있는 한가지 계획들을 세워서 실천을 해봐 그게 무었이 됬든간에.. 그럼 조금이나마 거기에 몰두를 하게 되더라고 그리고 거기서 뭔가를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기더라 난 6월달 까지 취직이 안되면 전철역 인근에서 나누어주는 무가지 알바를 시작할 계획이야 아침6시정도부터 한 2~3시간 하는건데 하루일당 1만원 이야 아는 사람이 신문사에서 근무를 해가지고 족팔리지만 애기를 해놨거든... 요즘 월드컵 때문에 구인광고도 안올라 오더라...쩝 이넘에 월드컵이 빨리 끝나야지 원.. 걍 생각없이 쓰다보니깐 길어졌네..ㅋㅋ 내가 쓰고도 뭔말을 쓴건지도 모르겠네..ㅋ 긴글 읽어준 형들은 고맙고 힘들어도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