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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던 대학 VS재수 ....한번 읽어봐주세요~ㅠ

모노키키(218.101) 2009.03.03 00:41:38
조회 202 추천 0 댓글 6

취갤 형들 읽어보시고 진지한 답변 좀 주세요...

우선 저는 원광대를 다녔었어요.제가 하고싶었던 의상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그렇게 1학년을 마치고(나름 대학생활의 재미도,공부도 어느정도 만족스럽게 했어요.)다음년 2월에 군에 입대했죠.
2년후 전역하고 집에와보니 복학할 형편이 못되서 1년동안 빡시게 일했어요.
그리고 이제 24살이 되었고 3월이 되었죠.
지금 몇개월째 원광대 복학과 재수를 해서 인서울학교로의 진학 두가지중에 너무 고민하고있어요.
복학을 하던 재수를 하던 이제 나이도 있고하니 빡시게 공부하고싶은데 자꾸만 재수에 도전해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싶단 생각이 많이 들어요.
아버지랑 여자친구는 복학하라고 하는데 전 재수에 도전해보고싶어요...
요번주가 원광대 추가등록주에요...
내일 재수학원 상담후 재수를 할지 복학을 할지 나이24살 인생최대의 결정을 하게될듯한데 그전에 취갤 형들이 보시기에는 어떤가요,.?

나름대로 일찍 철들고 열심히 살아왔다 생각했는데 지금의 저를보니 초라하네요...
재수를 꿈꾸는게 아직 철이덜들어서 그런건지...ㅠ

횽들의 소중한 조언좀 부탁드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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