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대로 다쓸게요

실업계 정보고 나와서 정시로 경원전문대입학(2006년)

그러다가 4년제 경원대학교로 편입된단소리에 2007년에 1년휴학하고

현재 2009년 2학년까지 다 마쳤습니다.2학년 평점은 3.1..

그런데 지금 저희어머니께서 알콜중독으로 심하셔서 직장까지 그만두시고 병원까지 입원시켜야하는상황

까지 왔네요 주변가족들까지 정신을 힘들게하십니다.(낮부터 술마시고 우울증약까지 같이드시면 주위사람 미치게하는정도이고요)

더이상 학교다니기싫습니다. 2년동안 또 등록금에 쩔쩔매랴 어머님 알콜중독지켜보면서 2년동안 공부하는것도

자신없습니다.

저희아버지께서 셋째이신데 둘째아버지밑에서 일하십니다.둘째아버지께서 저희아버지한테 일을 맡기시고

다른일로 넘어가신다는데 그래서

아버지랑 저랑 진로상담해봤는데 아버지께서 그러면 자기밑으로 들어와서 일하시라고하십니다.(캐드도면,전기)

아버지께서 자기는 나이도있고 해서 저보고 같이 일하는게 어떠냐고 제안하셨습니다.

대신 한번일시작하면 다른데에서 돈더줘서 스카웃한다해도(그럴일이 있을련지;;)자기밑에서 계속 일해야된다고

아 물론 대학은 자퇴하고요 아버지께서 자녀보고 대학그만두고 취업까지 권할상태면 저희집상황은 안봐도

님들께서도 잘느끼시겠죠

전 미래에대한 두려움때문에 고졸학력으로 만약 거기서일하다가 부도나면 어떻게하면 좋냐고하니까

여기서 일배우면 전기에 관련된기술 캐드기술을 배우기때문에 걱정말라고하십니다. 부도위험도없다고하시고

여기서 일 시작하면 쭉계속 하셔야된다고하더군요

지금 너무고민입니다. 친구랑 상의는해봤는데 친구는 대학1년 휴학해보고 한번 해보라고하더군요

젊으니까 등등이러한 이유로.하지만 만약 일시작하면 1년휴학낸다하더라도 2010년에 복학못한다는거 자퇴해야된다는거죠

전 군면제에 대학학점도 별로좋지도않고 자격증도 남들다있거 졸업후 취업자신 있는것도아니고

그냥 남들다니니까 나도다녀야지 이런마인드입니다.그래서 저는 대학자퇴하고 아버지밑에서 일하면서 기술배우는쪽인데

여러분들 생각은어떠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