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청년인턴 51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원서는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있으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취업보호대상자, 장애인, 저소득층을 우대한다.

특히 기술평가 업무수행을 위해 이공계 전공자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며, 지방대학생들에게 인턴기회가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 평가센터를 중심으로 채용한다.

하나은행의 경우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500명씩을 채용할 예정으로, 상반기 채용은 13일까지 원서 접수를 마친 상태다.

우리금융그룹도 상반기와 하반기에 인턴 200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대상은 만 35세 이하인 대졸자로, 이들은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경남은행?광주은행 등 우리금융 계열사에서 3~6개월간 직무 연수와 영업점 체험을 하게 된다.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은 인턴사원 중 성적이 우수한 사람은 정규직 채용을 할 때 우대하기로 했다.

기업은행도 이달 중 200명의 인턴을 채용할 예정이고, 예금보험공사도 25명을 선발한다. 주택금융공사는 인턴 20명을 뽑기로 하고 13~20일 지원서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