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알아보려고 전화하다가 마땅한데가 나와서 바로 면접보려고 했거등.. 머리가 하두 덥수룩하고 깍은지 오래되고 돈도 없어서 근방 미용실에 이발비가 얼만지 커트가격을 물었다. 7000원 다 똑같더라고... 그래서 울동네 다니던데 갔더니 단골아줌마가 아니라 젊은 아가씨가 있는거야.. 나가기가 뭐하자네-_-;; 앉았더니 나이트에서 잘노는 남자들을 만났는데 다 법원 공무원인데 아까워 죽겠네..옆에 앉은 젊은 손님이랑 얘기하더라고.. 어쨋든 여자얼굴도 잘 못 쳐다보는 타입인데.. 계속 말거는것도 짜증나는거야... 그러더니 "휵시 아까 전화했었어요?" "네" "왜 전화하셨어요^^*그냥 오시지.."" "싼데서 짜르려고요-_-" 조금의 쇼맨십도 없이 솔직하게 말이 나오기 시작하는 나..ㅡㅜ 머리 다 자르고나서 자주 오세요~연발 난 묵묵부답.. 머리 짜르시니까 훨씬 나으시다~~~하는데 거울로 보니 얼굴에 비웃음이 시밤,, 머리 감겨주면서 "학생이세요?" 아뇨 "집에서 노세요?" 네 "......" 번개같이 만원 주고 다음에 또오세요~ 나왔더니 나오니까 거스름돈 2000원...야이 시밤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