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어떤 용역회사를 통해서... SK에서 일하고 있는 협력업체 직원이야...27살이구... 전산실 담당하고 있어... 주5일.../(9시에 출근 6시에 퇴근) 월급은 실수령액 123 (~5)만원 정도 받아... 따지면... 회사에서는 비정규직이야... 점심값이 한달에 -10만원 정도 나가는데... 정규직 직원들은 구내식당에서 밥먹어도... 우리는 점심에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을수가 없어... 그래서 매일 밖에 나가서 사먹어야 하거든... 이것도 아까워서... 엄마 몰래 도시락(반찬은 김치)싸서 혼자 먹는데 눈물흘린 다음에~ 못해먹겠더라구... 나참 못났지??? ------------------------------------------------------------ 근데 여자친구가 (서울대) 대학병원 간호사 이거던... 지금 5년차인데... 자기네 병동 서열 23명중에 5위정도 하고 있어... 초봉이 2800이였으니깐... 지금 아마 3000은 넘을것 같아... (예기하다 얼핏들은거 같기도 하고...) 그런데 나는 연봉이 1600이야... 물론 여자친구 힘들게 일하는건 나도 인정해... 근데 여자친구랑 만나도 여자친구가 돈쓰는경우는 거의 없고... 내가 3만원쓰면/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은 얻어먹을수는 있어... 그리고 밥먹고 카운터에서 지갑 꺼내서... 계산할때면... 여자친구가 지갑속에 얼마들어나 막 노골적으로 보려고 그래... 참 기분나빠... ------------------------------------------------------------------------ 최근 들어서 인생막장이다 생각 하고 사표를 냈어... 7월에 노량진을 들어가려고... 낄낄... 합격 아니면 개폐인 되겠지만... 지나가는 순찰차만 봐도 나도 경찰 하고 싶어서 가슴이 콩닥콩닥... ------------------------------------------------------------------------- 이런 사정 모두 여자친구도 알고 있지만... 요즘 "빕스-VIP"가자고 그러고... 아웃백, 패밀리 레스토랑 이런데 가자고 막 그래... 그리고 강원도 팬션으로 여행가자고 막 조르고... 그래서 내가 내사정이 이렇지 않느냐... 이해 해달라 하는데도... 조낸 삐졌나바... 내가 열대어 키우는것도 아니고... ------------------------------------------------------------------------- 어머니가 상가를 하나 가지고 계시는데... 김밥천국이 장사가 잘 안되나봐... 작꾸잒꾸 월세가 밀리는거야... 그래서 하루는 여자친구를 데리고 그 김밥천국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물론 상가 소유예기는 예기 안하고...) 여자친구가 김밥천국 앞에서 펄쩍!펄쩍! 뒤면서 어떻게 김밥천국에서 밥을 먹을수가 있냐는거지... 어의가 많이 없었어... 물론 여자친구가 명품사상이라면 이해할수 있겠지만... 명품이라 해봤자 MCM가방이 전부야... ------------------------------------------------------------------------- 1줄 요약... 나 지금 화가 몸시 나있어... 횽아들 제가 지금 어떠한 오류를 저지르고 있는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