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못차리고 내년 상반기네 공무원준비네 설레발치며 귓등으로도 안듣더만
지금은 완전 난리도 아니네. ㅋ
이젠 늦었다. 이렇게 된거 걍 마음을 비우고 맘껏 놀아라.
나도 나이 서른에 전에 있던 영업직을 때려치고 근 6개월간을 그간 모은돈을 까먹으면서
진짜 원없이 놀았다. 뭐 맘은 편치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놀면서 얻은것도 많았고
영업직뛰면서 배린 몸도 추스리고 뭐랄까 인생공부를 좀 했다고나 할까?
다행히 운이 좋아 올8월에 재취업했는데 사실 그때도 이미 분위기도 안좋고 힘들게 입사했다.
여기 10월쯤에 막차라도 빨리 타라고 다른횽아들이 글 올릴때 정말 공감되더라.
암튼 너그들도 노는걸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아마 이글 보는 아직 취업못한사람들은 6개월이 아니라 1년은 각오해야 할꺼야.
정말 본인은 뭐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일거리가 없어 쉬게 되면
그게 인생공부여.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가다 나중엔 진짜 아무생각없이 원없이 놀게 되더라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