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계(상업계열) 고3 2009년 2월 졸업예정자입니다.

이번 수시 2차에 서울, 경기권(동국, 단국, 명지, 삼육, 한성, 경원) 이렇게 지원을 했습니다. 과는 경영, 경제 이렇게 선택했습니다. 상업계열 학교다보니 교과목 중에 경영, 마케팅, 회계 이런 걸 배우는데 생각보다 재밌고 적성에 맞는 거 같아요. 

성적은 내신 전교과 2.28(가장 잘 나온 국영사는 1.75), 이번에 본 모의고사는 666,665 이렇게 나왔더라고요. (언어는 좋으면 4등급, 보통 5~6 등급 나옵니다. 수리는 그냥 찍고, 외국어는 보통 5~6 등급 나오네요. 수능 공부는 안했어요.)

출결은 3년 개근 노릴 정도로 학교 빠진 적이 없습니다.

평소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오늘 4년제 대학 갤러리, 2년제 대학 갤러리 둘러보다 취업 갤러리까지 와서 보니까 막막함과 동시에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에 대해서 고민이 생기네요.

취업 갤러리 눈팅하면서 최소 중경외시는 나와야 한다는데 제가 가려고 하는 대학(솔직히 붙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에서 학점 잘 얻고, 스펙 관리하면 가능성이 있나요?

진로는 금융권, 회계사, 변리사, 대기업, 중소기업 마케팅 관련, 세무직 공무원 희망하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